[TV리포트=노민택 기자] 안소희가 7년 만에 첫 셀프 세차에 도전했다.
최근 유튜브 ‘안소희’ 채널에 ‘Vlog. 7년 만에 첫 셀프세차 도전! (feat. 2만 원 탈탈 털렸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안소희는 “처음으로 셀프 세차를 해보러 간다. (그동안) 세차를 못 하기도 했고 또 어제 비가 왔다. 그래서 지금 차가 많이 더러워진 상태인데 요즘 셀프 세차장이 되게 잘 돼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필요한 도구들을 구매한 후 자신의 자동차 이름 ‘소희 파이브’를 외치며 깨끗하게 만들어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안소희는 세차를 시작하기 전 “일하기 편하게 발랄하게 머리를 땋아봤고 작업복 느낌이 나게 항공 점퍼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염 프린트’가 되어 있는 맨투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드를 세차 기계에 인식시키자마자 물이 거침없이 나와 안소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고압건으로 물을 뿌리고 스노우폼으로 거품을 듬뿍 뿌리자 요금이 다 떨어져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희는 ‘내 1만4000원 어디 갔어’라고 말하며 거품 투성이인 자신의 차를 ‘생크림 케이크’라고 소개했다.
거품을 조금 불린 후 스펀지로 직접 차를 닦던 안소희는 “진짜 힘은 드는데 청소하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이 있다. 저도 막 그럴 때 있다. 그리고 잡생각이 안 들어서 뭔가 생각 많을 때 청소하러 오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무리로 고압 건을 이용해 차를 헹구고 물기를 닦아내자 말끔한 모습의 차로 변했다. 안소희는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말이 약간 안 나오는 것 같다. 그래도 굉장히 재밌었다. 혼자 와도 좋을 것 같고 친구분들이나 연인분들이 와도 좋을 것 같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안소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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