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UDT 훈련’과 ‘팀스턴건’ 훈련 중 뭐가 더 고통스러운지 UDT 출신 파이터에게 직접 질문했다.
최근 유튜브 ‘매미킴 TV’ 채널에 ‘UDT 훈련 VS 팀스턴건 훈련 뭐가 더 고통스럽나?? (UDT 출신 파이터의 결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동현은 “격투기 훈련과 군사 훈련은 너무 다른 거고 너무 지옥이라고 생각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누가 더 쎄?’라고 UDT 출신 김상욱 선수에게 물었다.
김상욱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섣불리 대답하는 것을 망설였다. 이에 김동현은 “우리나라에 팀스턴건에서 내가 가르친 종합격투기 하면서 UDT까지 한 사람은 지금 너 대한민국에서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한참 망설이던 김상욱은 “이거를 딱 하나라고 단정 지어서 말할 수 없다. 비유를 살짝 들어서 해보자면 양궁하고 사격하고 다른 그런 느낌이다. 물론 양궁을 잘하는 사람이 사격에도 평정심을 잘 찾고 사격도 잘하고 사격도 잘하는 사람이 양궁도 잘 할 거다. 어느 정도 공통된 부분이 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박승현 선수는 “제가 한 번 물어본 적 있다. 상욱아 UDT가 힘드냐 우리 팀이 힘드냐 하니까 ‘아 형 UDT가 힘들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동현은 ‘내 훈련이 약했다는 거네’라고 말하자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김상욱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매미킴 TV’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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