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가수 청하가 직접 향수를 만들기에 도전했다.
최근 유튜브 ‘CHUNG HA_Official’ 채널에 ‘[CHUNG HA Vlog] EP 12. 저세상 텐션! 청하의 향수 만들기ㅣ’C’HUNG HARANG 시청하랑’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청하는 댄서 언니와 함께 향수를 만드는 샵에 도착했다. 먼저 향수병 사이즈 50ml와 향이 6~7시간 동안 지속되는 오드 퍼퓸을 선택했다. 댄서 언니는 “오늘 너무 기대했었는데 아침 7시에 일어나길 잘했다”라고 말하자 “우리 5시에 만났다. 오후 5시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청하는 시향지를 맡으며 “엄마에게 선물해 줘야겠다”라고 말했다. 고심 끝에 고른 베이스 향은 1번으로 ‘백합과 은방울꽃’이라는 향이었다. 청하는 “우리 엄마랑 잘 어울린다”라고 만족스러운 듯이 말했다.
이어 “나는 일을 하거나 그럴 때 조금 너무 센 향들이 나에게서 퍼져나갈까 봐 이럴 때는 이런 거, 이럴 때는 이런 거 누가 봐도 무난한 것만 자주 쓰니까 그리고 저 자체도 너무 묵직한 향이 제 옆을 지나가면 저도 코를 막는다”라고 전했다.
선생님은 빨리 날아가는 향, 중심이 되는 향, 잔향을 설명하며 직접 고르도록 했다. 청하는 세 가지 향을 모두 고르고 다음으로 고른 향을 배합하는 단계다. 청하는 정확한 비율을 위해 다양한 시향지를 맡아보며 스포이트로 향수를 만들었다.
청하는 배합이 완료된 향수를 손에 발라 향을 맡아봤지만 너무 바로 밭은 탓에 인상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은 “기성품을 쓰면서 뭔가 하나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여기서는 내가 원하는 향들만 모아서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훨씬 좋다”라고 설명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청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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