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E'로 전하는 메시지=위로" [종합]

기사입력 2020.11.20 1:34 PM
방탄소년단 "'BE'로 전하는 메시지=위로" [종합]

[TV리포트=김명신 기자]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그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앨범 '비(BE)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밝혔다. 

간담회에는 어깨 수술을 받고 건강 회복 중인 슈가를 제외하고 RM, 진, 뷔, 정국, 지민, 제이홉 6명이 참석했다. 

RM은 "슈가가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면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양해를 부탁했다.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한 기대 속 새 앨범을 발표한 방탄소년단. RM은 “평범하고 당연했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우리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고자 했다”면서 “'다이너마이트'와 뿌리가 같다. 우리 음악은 항상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그 정서에서 출발한다”고 소개했다.

RM은 “'다이너마이트'가 여름에 발표되면서 무거운 것 보다는 신나고 흥겨운 곡으로 우울함을 떨쳐내고 싶었다면 이번 노래는 단단하고 진중하게 위로를 건네는 곡”이라면서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준엄한 진리를 따뜻하게 방탄소년단만의 색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작사·작곡을 비롯해 앨범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작업을 함께 했다는 것이다. 

제이홉은 "오래 기다린 새 앨범 '비'를 선보이게 됐는데 우리가 직접 참여하고 관여한 부분이 많아서 우리에게도 뜻깊은 앨범"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민은 수록곡 '내 방을 여행하는 법'에 대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앞으로 여행에 대한 개념 자체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곡“이라면서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우울한 곡은 아니다. 굉장히 즐거운 곡으로, 여러분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록곡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에 대해 소개한 뷔는 "내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면서 ”어쿠스틱 팝 발라드 장르로, 내면의 우울한 감정과 불안한 감정을 블루와 그레이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Stay' 곡을 ”신나는데도 벅차는 퓨처하우스 장르“라면서 ”우리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항상 함께 머물러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홉도 '병'에 대해 "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굉장히 불안하고 불편했다. 그런 느낌을 직업병에 비유한 곡으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잘 녹여 담았다”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앨범 작업 과정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한 점에 대해 RM은 "어떻게 앨범을 작업하는지 처음으로 보여드렸는데 비대면 상황이다보니 많은 분이 함께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정국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참여, ”팬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내가 노력해서 찍은 영상이 뮤직비디오로 나와 신기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를 둘러싼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RM은 "사실 하나도 안 떨린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후보가) 되면 너무 좋고, 안 되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 '비' 음원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지민은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첫 무대는 23일 오전에 열리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서 볼 수 있다“면서 ”많은 팬들이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송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