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황인영 “우유부단 남편 류정한, 양평에 대저택 짓고 이사 못가”[종합]

기사입력 2020.11.24 12:32 AM
‘동상이몽’ 황인영 “우유부단 남편 류정한, 양평에 대저택 짓고 이사 못가”[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인영이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황인영은 류정한이 우유부단한 편이라며 “이벤트도 해준 적이 없고 고백도 신성록이 대신했다”라 밝히는 것으로 ‘동상이몽’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황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학다리 미녀’라 불리며 사랑 받았던 황인영은 지난 2017년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출산 후 3년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황인영은 “육아를 하다 보니 휴식기를 갖게 됐다”며 공백의 이유를 전했다.

황인영의 남편 류정한은 성악과 출신의 뮤지컬 배우로 이들은 경기도 양평 저택에서 생활 중.

그런데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황인영은 “아이를 마당이 있는 집에서 키우고 싶었다. 그렇다고 큰 집을 원한 건 아니고 작은 마당이 있는 집을 생각했는데 원래는 추진력이 없는 남편이 혼자 양평으로 가더니 땅을 보고 집을 보고 큰 집을 떡하니 지었다”면서 “이제 이사를 가야 하는데 갑자기 추진력이 떨어져서 이사는 못가고 주말에만 양평 집을 찾고 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서울 집에서도 남편은 공연 후 줄곧 누워 있고 난 애랑 생활하다 보니 거실에서 가끔 만난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영은 또 “무대 위 남편은 내가 봐도 멋지다. 결혼하고 깜짝 놀란 게 남편이 신생아 같더라. 꼭 누워만 있다. 요즘은 조금 바뀌긴 했지만 집안일을 하나도 안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류정한이 50세인 걸 알고는 “그 나이면 그럴 때다.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피곤하다”라며 그를 비호했다.

한편 황인영에 따르면 류정한은 이벤트도 해준 적이 없으며 고백도 절친 신성록이 대신했다고.

황인영은 “사전인터뷰 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벤트를 한 번 하긴 했더라. 결혼식에서 노래를 불러준 거다. 원래는 사석에서 절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신성록의 ‘대리 고백’에 대해선 “남편이 엄청나게 우유부단하고 용기가 없어서 교제 전 신성록이 대신 공연을 보러 와달라고 했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