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티몬과 품바 Timon and pumbaa’ 채널
9마리 동물을 키우는 유튜버가 연간 들어가는 동물병원비를 금액을 밝혔다.
지난 21일 티몬과 품바 채널에는 ‘미어캣 티몬이네 9마리의 1년치 병원비 Total vet bill for meerkat Timon and 9 pets’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9마리 동물 주인은 “강아지들 눈을 검진했는데 한 마리가 심각한 결과가 나왔다. 네 살 치고는 많이 안 좋다더라”고 밝혔다.
유튜브 ‘티몬과 품바 Timon and pumbaa’ 채널
이어 “눈에 충격이 가해지면 실명할 수도 있다. 터그놀이로 머리를 흔들어서도 안되고 물어오는 행동도 안된다고 해서 장난감을 전부 숨겼다”고 덧붙였다.
세 마리 강아지의 안과 검진에 들어간 비용은 39만원.
이들은 평소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병원비에 대해 “사료값, 장난감, 간식은 많게는 30만원 정도 들어간다. 근데 병원비가 어마무시하게 깨진다”고 설명했다.
강아지와 고양이 여러 마리 중 한 마리가 아프면 다같이 검진을 보게 된다는 주인의 말.
특히 고양이 한 마리의 스케일링 시술을 위한 사전 검사 비용과 발치 미용을 합쳐 무려 16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주인은 검진 비용과 더불어 잔잔한 치료까지 더하면 연간 400만 원의 병원비가 들어간다고 말하면서 “이 티몬이 벌어온 돈으로 애들이 병원을 다니는 거다”라며 티몬을 카메라에 비췄다.
사실상 채널의 주인공이자 출연하는 영상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주는 미어캣 덕분에 병원비를 마련하게 된다는 것이 주인의 설명이다.
유튜브 ‘티몬과 품바 Timon and pumbaa’ 채널
주인들은 다른 동물들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너희들 티몬한테 잘해야 돼 머저리같이 생겼어도 너네 병원비 다 쟤가 내고 있는 거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우리가 왜 돈이 없는지 이유를 설명 드린 거다. 오늘의 결론은 티몬한테 잘하자”는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경제적 부담이 엄청 나네요ㅜ 전 그냥 이티몬과 친구들 애들 영상으로 보는걸로 만족 해야 할듯요ㅜ”, “티몬이가 능력자였구만… 가장의 무게! 이티몬 ㅜㅜ 파이팅”, “키우는 반려동물이 많아서 돈이 많이 들거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어마어마 하게 드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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