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이 내민 이혼서류 찢었다 “엄현경 가만 안 둬”[종합]

기사입력 2020.11.26 8:29 PM
‘비밀의 남자’ 이채영, 이시강이 내민 이혼서류 찢었다 “엄현경 가만 안 둬”[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시강의 이혼선언에 분개한 이채영이 동생 엄현경을 무너트리고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남자’에선 유정(엄현경 분) 유라(이채영 분) 자매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는 이혼서류를 내미는 서준(이시강 분)에 “난 여기 쓸 거 없어요”라고 일축했다.

이제 그만하자는 서준의 호소에도 그는 “뭔가 착각하나본데 난 당신이랑 이혼 안 해.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신은 나랑 이혼 못해”라며 코웃음 쳤다.

나아가 “당신이 한유정이랑 바람나서 이 결혼 파탄 냈다는 거 모르겠어? 그만둬야 할 건 내가 아니라 당신이라고”라 소리치곤 눈앞에서 이혼서류를 찢었다.

유정은 5년 만에 본가를 찾은 유라가 난동을 부린데 분개, “내가 오해라고 몇 번을 말해. 그날 서준이 만난 건 유명이가 억울하게 누명 써서 어쩔 수 없었어”라고 해명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유라는 “그러니까 네가 회사를 그만두라고. 더 이상 엮일 일 없게”라며 억지를 부렸다.

이에 유정은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한 번만 말할 테니까 잘 들어. 또 다시 이런 문제로 찾아오지 마. 그리고 가족들한테 이런 식으로 굴면 그땐 나도 가만 안 있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서준은 유라와의 이혼을 위해 태풍(강은탁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과정에서 태풍은 유라가 유정에게 손찌검을 했음을 알고 분노했다.

“한유라한테 명백한 유책사유가 있으면 이혼이 수월해질까?”란 서준의 물음엔 “아무래도 그렇겠지”라고 답했다.

유라의 약점은 역시나 과거. 서준은 유라를 소개한 중매인을 찾아 그의 과거 프로필을 요구하나 이미 유라가 손을 쓴 뒤였다. 좌절한 서준에게 태풍은 “너무 걱정하지 마. 다른 유책사유가 있는지 찾아보자”라고 격려했다.

극 말미엔 유정을 무너트리고자 나선 유라와 공법노트 유출로 위기에 처하는 유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