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삼도천으로”...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지키기 위해 이태리와 손잡았다[종합]

기사입력 2020.11.26 11:52 PM
“함께 삼도천으로”...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지키기 위해 이태리와 손잡았다[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동욱이 조보아를 지키기 위해 이태리와 손을 잡았다. 이동욱의 계획은 이태리와 함께 삼도천에 몸을 던지는 것이었다.

26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선 지아(조보아 분)를 지키고자 자신을 내던지려 하는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이무기(이태리 분)의 집착이 결핍에서 오는 것임을 알고 그와의 거래에 나섰다. 이연이 제안한 건 삼도천의 주인 탈의파(김정난 분)를 치는 것.

이에 이무기는 “신선하네. 뜻밖이야. 네가 그 노파 뒤통수를 칠 줄이야”라며 놀라워했고, 이연은 “난 지아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이 내건 조건은 지아를 놓아주는 것. 이연은 “지아 안에 있는 너의 반을 깨끗이 지워. 그리고 다신 우릴 찾지 마”라고 못 박았다.

“너라면 이 말을 믿겠니?”란 이무기의 물음엔 “넌 결국 내 제안을 수락할 거야. 피차 막다른 길이잖아”라고 자신했다.

일찍이 이연은 스스로 이무기의 비늘을 먹고 그를 받아들이려고 한 바. 이무기의 반쪽과 함께 삼도천에 뛰어드는 것이 바로 이연의 계획이었다.

이에 탈의파는 “그럼 너도!”라며 만류했고, 이연은 “알아. 윤회조차 할 수 없다는 거. 다시는 지아한테 갈 수 없다는 것도”라 자조하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같은 이연의 희생을 눈치 챈 지아는 “나랑 약속해. 첫눈 오는 날에 다시 오자. 크리스마스는 나랑 보내자. 우리 같이 갔단 바닷가에 다시 가자”라고 권했다. 이연은 잠시 머뭇거리다 “그래”라고 나직하게 답했다.

“그리고 새해 첫 날엔 우리 집에 와서 엄마 아빠랑 떡국 먹자. 오늘 나랑 한 약속 다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돼?”란 지아의 물음에는 “오래 살아야 돼”라고 말했다.

한편 이연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무기는 “좋아, 같이 치자. 삼도천의 주인을”이라 말하며 이연 앞에 손을 내밀었다. 이연은 그 손을 맞잡았다.

뒤늦게 둘의 만남을 알게 된 이랑(김범 분)은 이연의 의도를 간파하곤 경악했다.

극 말미엔 이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장(엄효섭 분)의 공격을 받는 지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미호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