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폐업을 아픔을 고백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운영하던 식당 문을 닫았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부부는 사가정시간 만둣집을 찾아 만두 먹방에 나섰다. 밥을 곁들여 찐만두와 만둣국을 차례로 독파해낸 부부는 연신 행복감을 표했다.
이은형은 “만두소 자체가 맛있다. 찐만두를 먹든 만둣국을 먹든. 찐 만두엔 고추절임을 올려도 맛있고 만둣국엔 양념장을 곁들인 게 맛있다”라고 구체적으로 평했다.
이어 “이 집 만의 트레이드마크를 설명해주시면 더 잘 될 거 같다”며 팁도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확실히 장사를 해본 사람들이라 핵심을 안다”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지난 5월까지 식당을 운영했으나 폐업했다.
강재준은 “가게를 접으면서 정말 펑펑 울었다. 아내는 실신하다시피 오열했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아무 일도 못했다. 집에 누워 있기만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분들이 많다. 그래도 잘되는 가게는 잘되더라. 이렇게 맛을 유지하시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라고 덕담했다.
이은형 역시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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