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소담 "대선배 구야 형(신구)과 동네 술친구"

기사입력 2020.12.05 9:31 PM
'아는형님' 박소담 "대선배 구야 형(신구)과 동네 술친구"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소담이 대선배 신구와 동네 술친구라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콘스탄스 역할을 맡은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상반기에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휩쓸고 하반기에는 '청춘기록'으로 너희들의 마음을 훔쳤다"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한 박소담은 "정말 TV 보는 것 같다"면서 아형 멤버들을 팬심으로 바라봤다.

'영원한 소녀시대' 권유리는 "새벽 2시에 단톡방에 불이 났다. 너무 떨려서 수빈이가 잠을 못자겠다고 하더라"면서 예능 병아리 채수빈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같은 역할로 출연 중인 세 사람. 1기 박소담과 2기 권유리-채수빈에 이어 현재 3기 세 사람 모두 함께 하고 있다. 권유리는 "1기 소담이가 2기 시파티-쫑파티에 다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소담은 "공연을 너무 같이 하고 싶었는데 영화 스케줄상 참여를 못했다. 그래도 하고 싶어서 계속 끼었다"고 2기 회식에도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렇게 셋이 다 함께 할 수 있다면 아형에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채수빈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꽃놀이패'에서 함께 출연한 서장훈은 "그때는 안 떨었던 것 같다"면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강호동은 "서장훈이 잘 챙겨줬어?"라고 물었고, 채수빈은 "그때 서장훈이 속이 안 좋아서 차에서 힘들어했"고 회상했다.

연극에는 배우 대선배인 이순재, 신구도 함께 출연 중이다.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자 박소담은 "처음에는 걱정 많았다. 첫 리딩하는 날의 떨림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지금은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

특히 박소담은 "구야 형(신구)이랑 동네 술친구"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이에 이수근은 "소담이는 웬만한 연상은 연상 같지 않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소담은 맏언니인 권유리가 '권반장'이라고 말했다. 권유리는 연극 팀에게 받은 반장 임명장과 오케오케 상장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팀 활동을 했던 유리는 반장처럼 팀의 이것저것 잘 이끌면서 연출의 디렉팅을 잘 알아듣는 스펀지 같은 이해력을 인정 받은 것.

한편 세 사람은 "우리는 주로 피아노를 치며 논다"면서 여배우들의 우아함을 뽐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