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진 “보수적인 기태영, 스킨십에 있어선 개방적”[종합]

기사입력 2021.01.19 12:27 AM
‘동상이몽’ 유진 “보수적인 기태영, 스킨십에 있어선 개방적”[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 ‘접착제 커플’로 불렸던 신혼 초를 회상했다. 유진은 “보수적인 성격의 기태영이 스킨십에 있어선 거리낌이 없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태영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5년의 공백 끝에 ‘펜트하우스’로 복귀, 지난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진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남편도 문자로 축하한다고 해줬다. 집에 가니 육아에 지쳐서 자고 있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섭섭하진 않았나?”란 질문엔 이를 악물고 “아니다”라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작중 엄기준과의 키스신에 대한 기태영의 반응도 전했다. 유진은 “육아 때문에 드라마를 매번 챙겨보진 못하는 것 같더라. 그런데 키스신 방영 후 ‘나쁜 손이 뭐야?’라 하는 거다. 내기 엄기준과 키스하면서 엉덩이를 만졌다는데 난 기억에 없다. 가도 살짝 허리춤에 갔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11년차를 맞은 유진과 기태영은 잦은 스킨십으로 ‘접착제 커플’이라 불린다고. 이에 유진은 “신혼 때 얘기다”라 일축하면서도 “기태영이 원래 보수적인 편인데 연애할 때도 그랬고 결혼 후에도 그렇고 스킨십에는 거리낌이 없더라. 우리 엄마가 있든 친구들이 있든 자연스럽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과한 건 아니고 계단을 올라갈 때 손을 잡아주는 정도다”라는 것이 유진의 설명.

이어 “우리가 신혼여행을 하면서 화보촬영을 했는데 그땐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을 해서 포토그래퍼가 굉장히 편했다고 하더라. 길 가면서 뽀뽀를 하고 안고 있는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찍어 주셨다”면서 관련 일화도 소개했다.

유진은 또 “이상형이 근육질의 남자라 열애 전 기태영과 일부러 찜질방에 갔다는 말이 있다. 어떤가?”란 질문에 “촬영 중 휴식 차 다 같이 간 거다. 남자 매니저가 기태영과 같이 씻고 나와선 ‘태영이 형 몸 장난 아니야’라 했다. 내가 물은 게 아니다. 그땐 데면데면했을 때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 말을 듣고 관심이 더 가진 않았나?”란 물음엔 “만져보고 싶긴 하더라”고 답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