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 유튜브서 과거 '동기 집합' 당한 이야기 폭로

기사입력 2021.01.23 6:21 PM
개그맨 김시덕, 유튜브서 과거 '동기 집합' 당한 이야기 폭로

개그맨 김시덕이 과거 동기 개그맨에게 집합을 당하고 억울하게 뺨까지 맞았던 일화를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지난 15일 김시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덕 시덕튜브'서 '싯다운 코미디' 10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동기 집합'을 들어본 적이 있었냐면서 과거 KBS 공채 막내 시절 김한국의 생일에 있었던 일을 전했다.

당시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노래방을 갔다는 그는 동기들과 김한국의 방에 들어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부르고 나왔다고.

그런데 이후 16기 반장이었던 이재훈이 선배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가 나왔다면서 집합하라는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김시덕은 회상했다.

새벽에 신길역 앞에 나가보니 정작 집합한 것은 16기 뿐이었고, 연장자인 또다른 동기 형인 A가 나와서 선배들의 전달 사항을 그대로 전하겠다며 김시덕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그 모습을 보고 웃은 동기들도 영문도 모른 채 맞았고, 이들은 다음날 다른 선배들에게 사과를 하러 찾아갔다.

그런데 정작 선배들은 처음 듣는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고, 그제서야 김시덕은 동기 집합을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 뿐 아니라 A는 '개그콘서트'(개콘) PD가 신인들에게 새 코너를 짜고 검사를 맡으라는 말을 듣고 전달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가장 먼저 '개콘'에 입성했다고.

이에 김시덕은 자신이 총대를 메겠다고 했고, 기수 반장이었던 이재훈도 무언의 동의를 했다. 결국 어느날 다 모이기로 한 날 김시덕이 3~4분 정도 늦은 걸 이유로 A가 손찌검을 하자 오토바이 헬멧으로 그를 때렸다고.

김시덕은 A에게 "앞으로 내 얼굴에 손 대면 똑같이 할 거다"라고 경고했고, 결국 A와 김시덕은 이후 대화가 단절되었다. 이재훈의 결혼식 때 만난 게 마지막이었다고 밝힌 김시덕은 A와 연락도 하지 않는다고. 다만 이후 동기들에게도 손을 대지 않았다고 그는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맨의 집합문화를 비판하는 동시에 KBS 16기 공개 개그맨들 중 A가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16기 공채 개그맨은 김인석과 김기수, 최희선, 손소연, 윤선희, 허태희(허승재), 김영삼, 정명훈, 이재훈, 김시덕 등 총 10명이다.

이 중 김시덕보다 연장자인 이는 김기수와 김영삼, 이재훈 뿐이다. 윤성호와 엄태경 등도 특채로 16기에 편입되었으나, 김시덕이 언급한 시기와 맞지 않아 네티즌들의 선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창규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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