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정찬성 아내 “연이은 불운에 무너진 남편 보며 결혼 결심”[종합]

기사입력 2021.01.25 10:00 PM
‘밥심’ 정찬성 아내 “연이은 불운에 무너진 남편 보며 결혼 결심”[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선수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 씨가 연이은 불운으로 무너지는 정찬성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며 지극한 사랑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선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찬성은 UFC최고의 옥타곤걸로 불리던 아리아나의 구애를 받은데 대해 “‘스타킹’을 통해 직접 만났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 그런 느낌이 있었으면 지금 아내를 안 만나고”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특히나 함께 출연한 윤형빈은 “그건 속으로만 생각하라”고 서둘러 덧붙였다.

윤형빈에 따르면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 씨는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미인이다. 윤형빈은 또 “보통 체육관 카운터에 있는데 모든 스태프들이 다른 일을 하면서도 20% 정도는 제수씨의 눈치를 본다. 정찬성은 그냥 바지사장이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이에 정찬성은 “내가 아내의 기를 다 눌러놨다”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으나 박선영 씨 본인이 직접 등장하면 크게 당황해 “난 왜 이렇게 눈치가 없냐?”라고 자조했다.

일찍이 정찬성은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7년 동안 헤어지는 중이다’ 등의 발언으로 박선영 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바.

이에 정찬성은 “누구나 결혼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 돌아가서 더 재밌게 놀다가 다시 아내와 결혼하겠다는 거였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나아가 “이별은 지금도 하고 있다. 100년에 걸쳐서 헤어지겠다는 의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 씨는 “얼마 전엔 보톡스를 맞으라고 성형도 해서 새로운 아내랑 사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하더라”고 폭로하면서도 “우리끼리 하는 장난이다. 워낙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금슬을 뽐냈다.

정찬성에게 박선영 씨는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다. 박선영 씨는 “처음 연애할 때 나도 격투기란 걸 몰랐고 남편은 사회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면서 “동업하던 친구와 헤어져 혼자 체육관을 운영하게 됐을 때 조제 알도에게 패하고 큰 수술도 받게 됐다. 그런 일이 겹치니 본인이 무너지더라. 그때 ‘내가 꼭 지켜줘야겠다’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온갖 사람들한테 비난을 받고 욕을 먹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고 체육관 운영도 맡게 됐다”란 고백으로 정찬성을 향한 지극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