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지난 주말 첫 방송된 드라마 ‘빈센조’에서 훈훈한 인턴 변호사 ‘장준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린 옥택연의 우월한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군 복무 시절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넘사벽 비주얼과 피지컬을 인정받은 옥택연은 이번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캐주얼한 수트부터 남성적 매력의 레더 재킷까지,
그 어떤 패션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화보장인 면모를 선보인 그는 데뷔 13년 차 베테랑답게 촬영장 분위기를 여유롭게 리드했다. 가요계 대표 짐승돌로 데뷔해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던 이전과 달리,
꼭 안아 주고 싶은 댕댕미를 장착하며 반전 매력을 발산, 촬영장 스태프들마저 그의 팔색조 매력에 홀려버렸다는 후문.
#옥택연이 보여주는 새로운 이야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이후 약 1년만에 드라마 ‘빈센조’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옥택연은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부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장면마다 굉장히 재미있고 유쾌한데 그 안에 사회 풍자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작품 속에 녹아 있어 마음에 들었다”라며 ‘빈센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 ‘장준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건 내가 해야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준우라는 캐릭터와 실제 내 모습 사이에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았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준우의 어리바리한 모습 외에 다른 모습도 보여져서 연기할 때 많이 신경 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여 줄 색다른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13년차 가수이자 배우의 도전
매번 새로운 변신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옥택연은 아직도 도전에 목마르다. “매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사람들의 편견을 깰 수 있다는 것. 그게 가장 큰 재미인 것 같다”라는 그의 말에서 연기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연예계 활동 외에도 요리나 기계 조립 등의 취미를 갖고 있다는 그는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저런 것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를 가지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그리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나만의 템포를 찾아보려고 한다”라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소신 있게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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