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김래원, 역시 '갓래원'

기사입력 2021.02.26 6:34 PM
‘루카’ 김래원, 역시 '갓래원'

[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김래원이 차원이 다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다.

tvN‘루카 : 더 비기닝’에서 ‘지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래원이 진정성 있는 명품 연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김래원만의 특별한 비결이 무엇인지 짚어봤다.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그로 인해 고독하게 살아온 지오를 표현해내는 김래원의 디테일한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외로움에 무뎌진 모습부터 기억을 잃은 뒤 겪는 혼란스러움, 쫓아오는 적들을 향해 토해내는 울분까지 시시각각 바뀌는 그의 연기 호흡에 시청자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특히 6회에서 보여준 김래원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눈길을 모았다. 연구소에 잡혀 실험도구로 이용당하는 지오의 분노와 고통을 생생하게 그려낸 것. 감정의 절제와 표출을 오가는 탁월한 완급조절 연기가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표 액션’은 지금까지의 장르물들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들을 안기고 있기도. 역대급 화려한 CG에 김래원의 압도적인 눈빛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액션이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기 때문. 지오의 특별한 능력, 그와 이손(김성오 분) 무리의 대립을 돋보이게 만드는 그의 연기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김래원의 액션연기는 지오의 야성미 넘치는 면모들을 잘 표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극의 텐션을 절정으로 치솟게 만들며 서사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있어 호평세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김래원과 지오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도 화제다. 김래원 아닌 지오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대체불가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김래원의 차원이 다른 묵직한 존재감과 캐릭터의 서사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오가 적들에게 쫓기며 능력을 폭발시킬 때마다 고독하게 홀로 서 있는 장면에서는 아름다운 영상미, 몽환적인 배경음악, 김래원의 강렬한 아우라가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루며 시선을 빼앗는다고.

이렇듯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래원.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