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김혜옥, 정우연 출근 재촉→재희 협박 "이상한 소문 내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1.04.08 8:05 PM
'밥이 되어라' 김혜옥, 정우연 출근 재촉→재희 협박 "이상한 소문 내겠다"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권혁이 강다현을 비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이 영신(정우연 분)의 출근을 재촉하며 경수(재희 분)를 협박했다.

이날 낚시 예찬을 하던 영신이는 경수과 함께 낚시터로 향했다. 한가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경수는 예쁜 도시락을 건넸고 영신은 "이러니 내가 아저씨를 안 좋아할 수 있느냐"면서 웃었다. "셍상 좋은데 왜 시집은 가래"라던 영신은 "우리끼리만 좋으면 된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경수는 정훈의 '나 때문에 외로운 줄 모른다'는 말을 계속해서 마음에 뒀고, 정훈이를 피하는 이유를 물었지만 영신은 답변을 거부하고 잠든 척 눈을 감았다.

종권(남경읍 분)의 메뉴 개발 종용에 숙정은 마음이 급해졌지만 성찬(이루 분)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번에 잘 못 걸리면 줄줄이 딸려나오게 될 거"라고 조언했다.

민경(최수린 분)은 본사 식품개발부 본부장 자리에 준영(권도균 분)이를 앉혀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숙정의 지시받은 다정의 "내가 투서를 써고 서민경 지시였다"는 거짓 발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1천만원이 급하게 필요한 필선(권소이 분)을 위해 용구(한정호 분)은 고민했다. 사정을 모르는 맹순(김민경 분)은 돈 꿔주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정은 오복(조한준 분)의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숙정과 민경은 종권 앞에서도 부딪혔다. 투서 소문을 들은 종권 앞에서 민경은 "김영신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잖냐. 이다정 이용해 조리법 빼내다가 그런 투서 보낸 거 아니냐"면서 "정경수 누구 아들이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준영이는 "엄마가 그 투서 쓴 거잖냐. 영신이가 그런식으로 식당에서 쫓겨났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줄 알았냐"고 진실을 밝혀 상황은 뒤집혔고, 여유를 찾은 숙정은 "성찬이 본사 가면 종우(변우민 분) 총지배인 자리에 앉히라"며 사람 좋은 척을 했다.

숙정의 명령으로 다정은 "네가 무슨 자격으로 쉬냐. 잔말말고 출근하라"고 영신을 몰아부쳤다. 다정은 아침에 영신의 집 앞으로 찾아갔지만 경수가 길을 막았고 사직서를 건네며 영신이를 보호했다.

영신의 사직서에 심기가 불편해진 숙정은 "소속사에서 네 얼굴 그지없이 평범하단다"면서 다정의 무능함을 비난했고 영신의 사직서를 찢어 버렸다. 

마음이 급해진 다정은 또 오복이를 찾아와 매달렸다. 그때 정훈(권혁 분)이 멀리서 다가오는 것이 보이자 오복을 덥석 안는 모습을 보였다. 상황을 파악한 정훈은 "내가 너한테 마음 못 붙인 건 이런 애라는 걸 짐작했기 때문이다. 내가 의대 간다고 할 때마다 너 눈빛 바뀐 거 몰랐지?"라며 쏘아부쳤다.

"지금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친 정훈은 큰 소리를 듣고 나온 경철(김영호 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정에게 "적당히 하고 정신 차려라. 정말 개박살 내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결국 숙정은 밥집에 찾아와 영신의 출근을 재촉했다. 그러면서 "순순히 말 할 때 출근 시켜라. 작정하고 이상한 소문나면 너네 둘 같이 못 산다"면서 "김영신 이상한 애 만들고 싶지 않으면 내 말대로 하라"고 협박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