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대박부동산’ 퇴마사 장나라, 사기꾼 정용화 정체 알았다 “영매였다니...”[종합]

기사입력 2021.04.14 10:45 PM
첫방 ‘대박부동산’ 퇴마사 장나라, 사기꾼 정용화 정체 알았다 “영매였다니...”[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퇴마사 장나라와 퇴마 전문 사기꾼 정용화와 만났다.

14일 첫 방송된 KBS 2TV ‘대박 부동산’에선 지아(장나라 분)와 인범(정용화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아는 퇴마사 겸 대박 부동산의 대표. 20년째 어머니의 원혼과 함께 지내고 있는 그는 높은 임금을 앞세워 직원을 구하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주 사무장(강말금 분)은 “오늘도 우리가 찾는 영매는 없나 보네”라고 한탄했고, 지아는 “어디 있긴 할까요?”라고 쓰게 말했다.

이날 퇴마전문 사기꾼 인범이 타깃으로 잡은 건물에서 원귀에 의해 소동이 인 가운데 혼비백산한 건물주는 지아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짚이는 게 있느냐는 질문엔 “내가 이 건물을 경매로 샀는데 알고 보니까 전에 둘이 투신했다는 거야”라고 답했다.

드림 오피스텔 사건으로 명명된 그 사건은 건설사 도선으로 투자금을 날린 30대 남성들이 투신한 사건.

‘영끌’ 대출로 투자금을 모았던 피해자들이 돈을 잃은 좌절감에 몸을 던졌다는 사무장의 설명에 지아는 “영끌? 영혼을 끌어 모으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어 “중요한 건 남아있는 원귀가 둘 중 누군지 찾는 거네요. 얼굴 확인하고 올게요”라 말하곤 문제의 건물을 찾았다.'

이곳에서 지아는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널 그렇게 만든 놈, 널 조롱하고 욕한 사람들 다 밉겠지.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사라져도 달라지는 건 없어”라며 원귀를 달랬으나 원귀는 하나가 아닌 둘이었다.

조용히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인범은 “저 여자 뭐야? 미친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CCTV를 확인한 뒤에는 지아를 사기꾼으로 확신, 그에게 접근했다.

지아가 어머니의 원혼과 함께 생활 중이란 사실을 알 리 없는 인범은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지금 이곳엔 원혼이 있습니다. 그 원혼이 그쪽을 원망하고 있어요. 그대로 두면 원망이 커져서 그쪽을 해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지아는 “원혼이 여기 있는 이유가 날 원망해서라고?”라고 진지하게 물었으나 인범의 입에서 부동산이 나온 순간 그가 사기꾼이란 사실을 간파해냈다.

그럼에도 인범은 “그쪽도 사기꾼이잖아. 드림 오피스텔, 내가 한 달을 공들인 곳이니까 당신은 빠져. 이 바닥에도 상도라는 게 있어”라고 뻔뻔하게 말했고, 지아는 “다른 직업 찾아”라 경고하곤 그를 밀쳐냈다.

이후 지아는 직접 퇴마에 나섰으나 예상보다 강한 원귀의 역습으로 위기에 처했다. 마침 현장에 있던 인범이 그를 도왔으나 문제는 그런 인범에게 원기가 씌웠다는 것. 그제야 인범이 영매임을 알고 놀라는 지아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대박 부동산’의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대박 부동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