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임영웅 "이상형은 존중해주는 사람…아내와 방귀·트림 OK, 무조건 한 침대는 NO"

기사입력 2021.04.14 11:08 PM
'뽕숭아' 임영웅 "이상형은 존중해주는 사람…아내와 방귀·트림 OK, 무조건 한 침대는 NO"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이 이상형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팀과의 초특급 컬래버레이션 2탄이 펼쳐졌다.

이날 트롯맨들은 ‘결혼작사 이혼작곡2’로 돌아올 배우 전노민, 김응수, 전수경, 박주미, 성훈, 이가령을 반갑게 맞이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에피소드를 주제로 '고민뽕담소'를 진행했다. 트롯맨들은 각자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를 밝혔다.

황윤성은 "머리를 넘길 때 오는 은은한 샴푸향"을 꼽았고, 영탁은 "나긋나긋한 목소리"을 이상형의 매력으로 선택했다. 이어 김희재는 "상대방이 제 눈을 똑바로 보면서 얘기 해줄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켜보던 전수경은 "희재 씨 사기 칠 때 그럴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한다"면서 "아직 어리다"라고 말했다.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여자"라는 장민호의 답에도 김응수와 성훈은 사기를 당할까 걱정했다. 임영웅은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꼽았고, 이찬원은 "특정한 행동에 확 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지만 절친 황윤성은 폭소하며 "예쁘면 좋아하잖냐. 왜 말을 돌려서 하느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사이 방귀나 트림 틀 수 있다-없다?'를 묻자 이찬원 제외 모두 "방귀나 트림을 트는 것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유일하게 신비주의를 택한 이찬원은 "결혼 생활 길어지면 환상이 깨지면서 애정이 식는 것 같다. 이런 것만 지켜도 애정이 오래 지속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반대 입장인 임영웅은 "어떻게 살아요"라며 "옆에 있는데 부아악~ 방귀를 끼거나 옆에서 트림을 하지는 않을 거 아니냐. 슬쩍 나와도 모른 척 해줄 수 있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황윤성은 "부부면 서로 냄새를 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범접할 수 없는 레벨의 시각을 보여줬다.

'아픈 남편에게 밖에서 자라는 아내에 서운한지?' 묻자 임영웅은 "감기에 걸리면 일을 잃을 수도 있는 거잖냐. 내가 아프면 아내를 위해 먼저 나가서 잘 것 같다"면서 "서운하지 않다" 말했다. 하지만 황윤성은 "아픈 사람한테 나가서 자라고 하면 서운할 것 같다. 안 아픈 사람이 거실에서 하루 자면 되잖냐"고 솔로몬의 해결책을 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부부는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영탁과 김희재가 "무조건 한 침대를 쓸 수 있다"고 답했다. 

김희재는 "부부라면 같이 자고 싶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귀가 빨개지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영탁 또한 "부부라면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걸 약속을 해야한다. 부부싸움을 해도 같이 자면 화해도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윤성은 "부부싸움 하면 어떻게 같이 자느냐"며 'X'를 들었고 이어지는 사이다 발언에 전수경, 전노민, 김응수는 "결혼 한 번 했던 거 아니냐?"며 인생 2회차를 의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