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해준 "최준 인기 비결? 불쾌한 설렘"→홍석천 "꽃미남 채용 첫 매출 6,600만원" [종합]

기사입력 2021.04.14 11:35 PM
'라스' 김해준 "최준 인기 비결? 불쾌한 설렘"→홍석천 "꽃미남 채용 첫 매출 6,600만원"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해준이 인기 비결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이 함께했다.

이날 '라스' 첫 출연한 김해준을 보며 홍석천은 "오늘 기자들이 많이 왔는데 다 김해준만 찍더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 코너 'B대면 데이트'를 통해 수많은 이들을 '준며들게(최준+스며들게)'한 김해준은 출연 전 황제성에게 조언을 받았다면서 "김구라 선배는 카메라 돌아가면 눈 돌아간다고 하더라. 그래도 끝나면 잘해주니 상처 받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최준 코인' 탑승 욕심을 내던 홍석천은 "내 마음 속 1등은 너"라며 김해준을 찍었다. 하지만 그는 "거짓말이다. 대기실에서 넌 내 스타일 아니라고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해준은 '준며들다'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정도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인기 비결을 묻자 "댓글에서 찾아보면 '공중화장실 뚜겅 덮인 변기같다' '불쾌한 설렘' 등의 표현이 있더라"고 밝혀 폭소케했다.

최준이라는 캐릭터는 과거 '코빅'에서 한 번 시도했다가 묻힌 캐릭터라고. 이에 김구라는 "그 감독이 감각이 없는 거다. 저렇게 재미있는 친구를!"이라며 흥분했고 김해준은 당황해 손을 저었다.

한편 '이태원의 황태자' 홍석천은 "루프탑과 꽃미남 마케팅을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2012년 이태원에 루프탑을 최초 도입했다는 그는 "이태원에 별로 없었을 때 시작했다. 또 직원을 모델 동생 등 꽃미남 위주로 채용했더니 여성 손님이 오더라. 첫 매출이 6,60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준호는 "형 사리사욕 채운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홍석천은 "게이치(개의치) 말라"면서 "'커피프린스' 보다 내가 먼저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이태원 가게를 모두 접은 그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 당시 직접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촬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측이 이태원 촬영이 어려워서 평택에 가서 촬영하겠다고 하더라. 이태원 이야기를 어떻게 다른 곳에서 찍느냐"면서 추후 관광객 등 큰 그림을 생각해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태원 프리덤'으로 이태원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준 유세윤(UV)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