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송은영VS한정수, 살벌 폭로전→현진영, 짠내 가득 유부남 생존기[종합]

기사입력 2021.05.05 12:28 AM
‘불청’ 송은영VS한정수, 살벌 폭로전→현진영, 짠내 가득 유부남 생존기[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송은영 대 한정수의 리얼 폭로전이 발발했다. 새 친구로 청춘여행을 함께한 현진영은 유부남의 생존법을 전수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현진영 박남정 김정남 송은영 한정수 최민용 양수경 이재영 강경헌 구본승 최성국의 청춘여행기가 공개됐다.

아침 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흑역사 폭로전이 발발했다. 한정수가 송은영에 대해 “처음 ‘불청’에 나왔을 때 연기하는 줄 알았다. 막 여자인 척 하더라”고 폭로한 것이 발단. 이에 송은영은 “그럼 내가 여자지, 남자인가?”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25년 지기 최민용까지 가세해 “내가 알고 있는 송은영은 오후 7시까지고, 한정수가 알고 있는 송은영은 오후 7시 이후다”라고 덧붙이자 당황한 송은영은 “낮에는 요조숙녀인데 밤에는 좀 놀았다”고 이실직고했다.

이어 “과거 내 친구가 한정수를 좋아했다. 그래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했었다”면서 “결국 연인이 되지도 못했다. 한정수가 계속 튕기더니 다른 여자를 만났다. 그때 한정수의 주변엔 여자가 많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한정수가 “내가 그랬나? 난 기억이 안 난다”며 발을 빼려하자 송은영은 냉큼 “그때 사귄 여자 친구가 내 친구의 선배였다”며 수위를 높였다. 지켜보던 현진영은 한정수를 향해 “얼른 사과하라. 미안하다”라고 조언,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 역시 폭로전의 타깃이 됐다. “제일 재밌는 건 최성국의 이야기다”란 한정수의 말에 당황한 최성국은 나직이 욕설을 토해냈다.

이에 최민용은 “이것만 얘기해 달라. 아나운서인가?”라 물었고, 한정수는 “아나운서랑 좀 비슷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최성국은 “형이 사랑한다. 이따가 초콜릿 사주겠다”란 말과 함께 한정수의 입을 막는 것으로 청춘들의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유부남 현진영의 생존기가 공개됐다. 현진영은 “어릴 때부터 돈 관리는 아버지가 해주셨다. 너무 신기한 게 아내를 만나서 딱 2년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기셨다. 그만큼 며느리를 믿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청춘들은 훈훈한 이야기라며 입을 모았으나 현진영은 “그건 잘못된 일이었다.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그는 “이건 꼭 부탁하고 싶다. 경제권을 다 주면 안 된다. 30%라도 갖고 있어야지, 안 그럼 나처럼 된다. 난 내 카드도 없어서 아내 체크카드를 쓴다”고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