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안정환, 무한 아내사랑 “이혜원과 결혼 안했으면 타락했을 것”[종합]

기사입력 2021.05.16 7:48 PM
‘집사부’ 안정환, 무한 아내사랑 “이혜원과 결혼 안했으면 타락했을 것”[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한 무한사랑을 고백했다. 안정환은 “결혼하지 않았으면 타락했을 것”이란 고백으로 지극한 아내사랑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안정환이 사부로 출연했다.

레전드 스포츠스타에서 예능인으로, 성공적으로 발돋움한 안정환은 “팀워크가 가장 좋았던 예능 파트너는 누군가?”란 질문에 “그다지 없다. 김성주는 나랑 좋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난 별로 안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용만에 대해선 “첫인상이 별로였다. 처음 만나서 식사를 했는데 얼굴도 보고 싶지 않았다”고 신랄하게 말하면서도 “진짜 싫은데 이유 없다. 아예 모르니까 이 사람과 안 맞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진국이더라. 정말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번은 여행 프로를 같이 찍었는데 김용만이 크게 아팠다. 내가 운동을 했으니까 처방을 할 수 있지 않나. 그곳이 굉장히 더웠는데 에어컨도 안 켜고 치료도 하고 땀을 흘리면서 잤다. 그게 너무 고마웠나보다. 그 뒤로 많이 친해졌다”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이날 이승기가 안정환에게 물은 건 “가정생활도 팀워크라 생각하나?”란 것. 이에 안정환은 “그렇다. 가정생활 자체가 팀워크다. 아빠가 리더일 수도 있고 엄마가 리더일 수도 있다. 어떻든 하나의 팀이다”라고 답했다.

“형님과 형수님 중 리더는 누군가?”란 거듭된 물음엔 “당연히 이 여사가 리더”라 답하곤 “희한한 게 내가 잘못할 때마다 말투가 바뀐다. 반말에 심한 말에 X가 나온다. 그게 순식간에 벌어진다. 나도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를 정도”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만약 혼자였다면 난 망가졌을 거다. 너무 많은 유혹이 있었다. 그렇기에 결혼하지 않았으면 타락했을 것이다. 가정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아내 이혜원을 향한 지극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안정환은 서장훈과 더불어 스포테이너의 대표주자다. 이날 안정환은 앞으로의 계획의 묻는 질문에 “원래는 내년까지만 방송을 하고 안 할 생각이었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시 축구를 할지 공부를 할지 방송을 계속 할지, 정해진 건 아닌데 생각 중이다. 일단 내 계획이 그렇다”라는 것이 안정환의 설명.

이어 “바로 방송을 관두겠다는 건 아니다. 그건 안 될 일이다. 피해를 준다. 차근차근 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면서 “난 여기 네 분보다 나은 게 축구 말고는 없다. 양세형처럼 웃음을 주는 사람도 아니고, 차은우처럼 잘생긴 것도 아니고, 김동현처럼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이승기처럼 연기나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