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굴욕적인 사진 지우기 위해 한 행동은?

기사입력 2021.06.07 6:09 PM
박미선, 굴욕적인 사진 지우기 위해 한 행동은?

[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박미선이 인터넷에 있는 자신의 굴욕 사진을 지우기로 마음먹었다.

4일 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채널에 '본인등판 굴욕짤 모조리 신고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미선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신의 '굴욕짤'을 지우라는 미션을 받았다.

박미선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자신의 모습을 마음대로 배포하는 사람들을 초상권 침해로 직접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하지만 막상 신고를 하려고 하니 미숙한 컴퓨터 조작으로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신고하기를 글씨로 나둬야지 왜 찾을 수 없게 해놨냐"라며 불평을 했다.

이어 "신고는 112처럼 되어 있으면 내가 신고를 해서 영상이나 이런 거를 지우고 싶다고 하면 간단하고 좋을텐데"라며 "지금은 못 찾겠다"라고 신고하는 미션을 포기했다.

제작진은 박미선을 도와주기 위해 사이버범죄수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형사를 현장에 모셨다. 그는 "컴퓨터로 분석을 하고 마지막 최종 완성은 발로 뛰어서 수갑을 채운다"라고 소개했다.

형사는 "블로그 주인한테 말을 하기가 어렵다면 해당 블로그의 계열 회사 고객센터를 찾는다. 이어 권리 침해 신고하기를 누르고 가장 근접한 초상권 침해를 선택하면 신고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만약 우리 애들이 이것 때문에 평생 트라우마가 된다면 상상 못 하겠지만 괴로움이 감당 못 할 것 같다. 본인이 혼자 고민하거나 그러지 말고 부모님이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인터넷 공간에서의 불법 창작되는 콘텐츠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용기 내서 찾아온 그분들을 케어해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성범죄 같은 경우는 피해자들이 2차 피해로 많이 고통받고 있다. 낙인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게 아니다. 절대적으로 본인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