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슬의생2’ 전미도도 김대명도 조정석·안은진 고백 거절[종합]

기사입력 2021.06.17 10:43 PM
첫방 ‘슬의생2’ 전미도도 김대명도 조정석·안은진 고백 거절[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슬의생’ 조정석과 안은진이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선 송화(전미도 분)와 석형(김대명 분)이 각각 익준(조정석 분)과 민하(안은진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민하는 석형에게 솔직 고백으로 마음을 전했던 바. 내친김에 민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도 신청했으나 석형은 이를 거절했다. 결국 민하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그럼에도 민하는 씩씩하게 병원으로 돌아왔으나 전처 신혜와 함께한 석형의 모습이 충격을 받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익준도 고백 상대인 송화와 조우했다. 일찍이 송화는 속초 분원 행은 결심했던 터. 놀란 익준에 송화는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속초 안 갔어?”란 익준의 물음엔 “오전에 강의 있어. 공부하려고”라 일축하곤 “너 복장 그게 뭐야. 이상해. 구려”라고 퍼부었다. 그러면서도 송화는 익준과의 커피 한 잔을 허락했고, 익준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즌1에서 연인으로 맺어진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의 로맨스도 무르익었다. 풋풋한 짝사랑의 결실을 맺은 겨울은 정원의 스킨십에 행복해하면서도 “이익준 교수님이 오늘도 두 번이나 물어봤어요. 사귀는 거 아니냐고. 연극하는 거 같대요. 딴 사람한테 말 안 할 테니까 진실을 말해 달라고 하셨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원은 “애들한텐 다음 주에 얘기할게. 난 괜찮으니까 얘기하고 싶은 사람 있으면 얘기해도 돼. 난 상관없어”란 말로 겨울을 배려했다.

최근 겨울은 연우 모의 반복되는 방문으로 곤욕을 치르는 중. 연우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이다.

대놓고 용건을 물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겨울에 정원은 “연우 엄마는 연우 얘기가 하고 싶어서 오시는 거야. 아이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태어나자마자 병원에 쭉 있었으니까 병원 밖에서 아이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엄마 입장에선 오랫동안 아이를 봐왔던 담당의사랑 간호사 빼고는 아이에 대해 대화할 사람이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가 다음에 뵈면 먼저 말 걸고 따뜻한 커피라도 한 잔 사드려”라고 조언했다. 그 말대로 겨울은 연우 모를 감싸 안았고, 연우 모는 병원이 아닌 곳에선 ‘연우 어머니’라 불릴 일이 없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송화는 앞선 익준의 고백에 대한 답을 내놨다. 송화는 “고백하지 마. 나는 고백 안했으면 좋겠어. 오래 본 친군데 고백하면 많이 어색해질 거야. 지금처럼 가장 친한 친구로 그렇게 지내고 싶어”란 말로 익준을 밀어냈다. 이에 익준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