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소혜가 학폭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공개했다.
27일,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지난 2021 2월, 소속 배우 김소혜에 관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게시글 작성행위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사실관계와 경찰조사 상황을 말씀 드리겠다”면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소혜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게시글에 대해 “해당 유포자는 소문을 사실 확인도 없이 호기심에 게시하였다고 진술하였으며 경찰 조사로 해당 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나자 선처를 호소하며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며 “확인 결과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피의자는 오히려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 피의자는 수사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였고, 어린 마음에 질투로 인해 악의적 루머 글들을 작성하였으며 이를 뉘우치고 후회한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위 사안과는 별개로, 중학교 1학년 재학 시 다른 학교 학생과는 오해로 인한 다툼이 있어 학교폭력대책 위원회가 열린 적이 있으나 그때 당시에 당사자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던 적이 있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일을 계기로 미숙했던 시기의 행동들을 돌이키며 반성하고 더 나은 성인으로서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당사는 소속 배우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새롭게 확대·재생산하는 행위 및 모욕·비방행위, 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법적 조치 예정이며 선처 없이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