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결혼 허락 위해 '자작 스캔들'까지?…역경 극복한 ★부부 TOP6 [종합]

기사입력 2021.09.24 9:35 PM
'연중' 결혼 허락 위해 '자작 스캔들'까지?…역경 극복한 ★부부 TOP6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결혼을 위해 자작 스캔들까지 낸 스타는 누구일까.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스타부부 TOP6가 공개됐다.

이날 어마어마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스타 부부 1위에는 홍수환♥옥희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영웅인 홍수환은 당시 인기가수 였던 옥희와 결혼했다. 하지만 홍수환의 간음혐의로 이혼, 16년의 시간이 흐른 뒤 극적으로 재결합해 두 번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순간의 잘못으로 아내에게 상처를 줬던 홍수환은 웬만해선 'NO'를 하지 않는 지극한 애정으로 충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위는 이충희♥최란 부부다. 1984년 결혼 후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불화설과 이혼설에 시달렸던 두 사람. 하지만 최란은 다섯 쌍둥이 유산 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이를 극복하고 쌍둥이 딸에 아들까지 얻었지만 아들은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뒤 돌출행동을 보였고, 검사 결과 ADHD진단을 받았다고.

3위는 장영란♥한창 부부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장영란이지만 한의사 남편과 결혼까지 골인하기 쉽지 않았다. 2008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남편쪽 부모의 결혼 반대가 극심했고, 한창은 "죽어버리렵니다"라고까지 말해 겨우 승락을 받았다. 이후 장영란은 나팔관 한쪽을 드러내야 하는 수술을 해야했고 4년간 임신 소식이 없어 마음고생을 하다가 딸과 아들을 낳아 현재 행복하게 살고 있다.

4위는 BMK♥맥시 래리 디렐 부부다. 주한미군 출신인 남편이 먼저 전화번호를 물으며 BMK에게 적극 대시했다는 BMK는 "외국인이랑 결혼했으니 '굿모닝' 할 것 같은데 '배고파'라고 한다"면서 언어 장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군용헬기 블랙호크 파일럿 출신으로 주둔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가야 했던 남편은 공항에서 펑펑 울었고 결국 결혼을 위해 파일럿까지 포기, 은퇴 후 한국에서 한글 공부하며 제2의 인생을 찾고 있다.

5위는 최불암♥김민자 부부다. 51년차 부부지만 아직까지도 애정이 가득한 두 사람. 하지만 당시에는 모두 말리던 결혼이었다고. 최불암은 "아버지 안계시고 외아들에 연예인이니 누가 좋아했겠냐"면서 무명 연극배우 시절 친구, 가족 모두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자 또한 "사람들이 반대하는 걸 보니 이 결혼 너무 위험한 걸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사랑을 포기 할 수 없던 최불암은 죽기살기 애정공세와 자작 스캔들까지 만들어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6위는 유준상♥홍은희다. 항공사 모델 홍은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유준상. 교제 허락을 받으려고 홍은희 부모를 만난 날 유준상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고. 특히 홍은희는 "만난지 한달 됐을 때다. 나도 몰랐다"고 이야기했고, 유준상은 몸져누운 장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리 찢기 등 특급 설득으로 집안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