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소유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0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이자 2차 백신 솔직 후기! 1차 접종과 다른 점은? 시간대별 증상, 후유증’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소유는 “오늘은 백신 2차 접종 일이다. 주변에서 다들 자다 보면 아프다고 해서 조금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맞으러 간다. 그리고 백신 접종을 권유드리는 건 아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봐 후기를 찍는 거다”라고 전했다.
차량에서 소유는 “오늘의 목표는 쫄보처럼 맞지 않기다. 1차 때 안 아프면 2차 때도 대부분 안 아프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다. 직접 경험해 보면 알겠다”라며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병원에 도착한 소유는 “신기하게도 1차 접종 때랑 같은 분께서 주사를 놔주셨다”라며 최대한 어른답게 주사를 맞으려고 했다. 주사를 맞은 소유는 괴로운 소리와 표정을 지었지만 “조금 어른스럽게 맞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사를 맞은 소유는 “오히려 별로 안 아팠다. 약간 어른스럽게 맞아서 그런가?”라며 뻔뻔한 모습도 보였다. 이어 “1차 때랑 같은 분이 놔주셔서 마음이 훨씬 편했다”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소유는 백신 2차 접종 후기를 전했다. 그녀는 “계속 나른한 감이 조금 있다. 사실 제가 어제 잠을 잘 못 자서 피곤한 게 꼭 백신 탓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사를 맞고 4시간 후 소유는 “열이 나거나 그러진 않는데 팔이 엄청 저리다. 힘이 빠지거나 그런 건 없고 팔이 저리다. 다행히 아픈 거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8시간 경과 후, 소유는 “전체적으로 힘이 빠지고 두통이 조금 있다. 약간 어지럽고 좀 쳐진다. 얼른 자고 싶다”라고 밝혔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소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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