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배다해가 예비신랑 이장원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배다해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이장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배다해는 오는 11월 이장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다해에 따르면 이장원은 연예계 소문난 뇌섹남이나 첫인상은 수다쟁이 아줌마였다고.
배다해는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 저녁 6시에 만나서 4시간을 꽉 채워 대화를 했다. 이장원을 방송에서 보고 까다로울 거라고, 그래서 다 갖췄는데도 결혼을 못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니 계속 대화가 되는 거다”라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자리를 옮겨 한강에서 새벽까지 대화를 하고 집에 돌아온 뒤에도 문자와 통화를 했다”는 것이 배다해의 설명.
배다해는 또 “만난 지 열흘 만에 먼저 고백을 했다”면서 “누군가에게 사귀자고 한 건 처음이었다. 보통 여자들은 파악이 되지 않나. 이장원을 보니 이대론 몇 년은 걸릴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우리 사귀는 거예요?’라고 했다. 이장원이 ‘그럼 그럴까요?’라고 하더라”며 고백 비화를 전했다.
프러포즈도 배다해가 먼저 했다고. 배다해는 “이장원의 집에 스타워즈 반지 장난감이 있는데 그걸 자꾸 만지작거리더라. 다 티가 났다. 나도 반지를 해주고 싶어서 같이 주문을 했는데 이장원 반지가 먼저 나와서 프러포즈를 했다”며 프러포즈 일화를 소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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