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곰발바닥이 명품 무대를 선보이며 3연승에 등극, 장기가왕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어쩌다벤져스에 김현우와 조원우가 최종 합류, 정식 입단 멤버가 다 모인 어쩌다벤져스 완전체가 공개됐다. 지난 주 눈길을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복면가왕’ 곰발바닥 3연승 가왕…장기가왕 갈까?
가왕 곰발바닥이 3연승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장기 가왕의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뜨거운 노래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일시불 린지가 청아하면서도 노련한 무대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했다. 일시불 피에스타 출신 린지는 동백꽃 라비던스 존 노, 사장님 나이스샷 춘자를 꺾으며 가왕전에서 곰발바닥과 노래 승부를 펼쳤다.
가왕 방어전 무대에 나선 곰발바닥은 정키의 ‘홀로’를 선곡하며 일시불에 맞불을 놓았다. 곰발바닥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짙은 감성은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휘몰아치는 폭풍가창력으로 가왕다운 무대를 완성했다. 일시불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판정단들은 곰발바닥의 무대에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곰발바닥은 20 대 1의 점수로 3연승 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판정단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은 곰발바닥이 다음 4연승의 문턱에서 완벽한 무대로 장기 가왕의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와 눈길이 모아진다.
‘뭉찬2’ 어쩌다벤저스 완전체 공개…김현우X조원우 최종 합류
‘뭉쳐야 찬다2’의 어쩌다벤져스가 최종 멤버를 영입하며 완전체 팀으로 거듭났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선 어쩌다벤져스의 마지막 퍼즐을 담당할 두 선수가 정식 입단했다.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가 그 주인공으로 김현우는 화려한 축구실력과 근성으로 감코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축구실력으로 별명 부자에 등극한 그는 “어릴 적 동네형들이 단구동 마라도나라고 불러주곤 했는데 이젠 효창동 마라도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요트 국가대표 조원우 역시 마지막 멤버로 어쩌다벤져스에 합류했다. 조원우는 앞서 대회 스케줄 때문에 ‘뭉찬’에 참가를 못해서 아쉬워하고 있었던 참에 기회가 와서 입단하게 됐다고. 그는 이장군과 똑닮은 비주얼로 형제 케미를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김현우와 조원우가 입단하며 어쩌다벤져스의 완전체가 꾸려졌다.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를 필두로 MC 김성주, 김용만, 이형택, 윤동식, 김동현, 강칠구, 김태술, 김요한, 모태범, 박태환,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 안드레 진, 이대훈, 김준호, 김현우, 조원우 등 원년 멤버부터 새내기 멤버들까지 아우른 완전체 어쩌다벤져스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포스터 센터 경쟁 미션으로 탄생한 비주얼 넘치는 새 포스터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완벽한 한팀으로 출발을 알린 어쩌다벤져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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