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신지수, 육아맘 고충 "결혼 전엔 한량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1.12.03 11:26 PM
'해방타운' 신지수, 육아맘 고충 "결혼 전엔 한량이었다"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지수가 육아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3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에선 15살에 데뷔한 23년 차 배우, 지금은 육아에 올인 중인 4년 차 엄마 신지수가 출연했다. 

신지수는 “결혼전엔 어떤 사람이었나”라는 질문에 “결혼 전엔 한량이었다. 게으르고 스케줄 없을 때 11시 쯤 일어나서 밥을 먹고 낮잠을 자고 또 밤 11시에 누워있다가 새벽에 자고 그랬다. 그래서 제가 불면증인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너무 아티스트 구나’라고 느꼈는데 아니었다. 안 피곤해서 그랬던 거다. 지금은 시간만 나면 잘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진을 보면 결혼 전에는 장난기도 많고 천진난만했었는데 나의 그런 특유의 에너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의 에너지가 가족에게 분산되어 버려가지고 나의 에너지가 사라져 버린 느낌이다”고 온통 육아에 에너지를 쏟게 되는 일상을 털어놨다. 

이에 장윤정 역시 “육아를 하다보면 내 몸에 힘이 남은 게 1도 없는 것 같다. 무기력해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종혁은 “그런데 부부싸움 할 때는 왜 힘이 나지?”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독기만 남아서 그렇다. ‘힘들어 죽겠는데 잘 걸렸다’ 그런 느낌이다. 마른 낙엽에 불을 붙인 거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방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신지수는 “화가 날 때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화를 삭이는 순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제 몸이 너무 힘들고 아이가 너무 칭얼댈 때, 하나부터 열까지 쉽게 되지 않을 때다. 봄이가 저한테 안겨만 있다. 애가 저랑 절대 안 떨어지기 때문에 두고 어디를 갈 수 없었다. 남편이 안거나 그러면 자지러질 정도로 울어서 남편도 손을 못 댔을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해방타운 MC들은 저마다의 육아법을 공개하며 공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육아에서 해방되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신지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차를 타고 가던 신지수는 동요에서 해방돼 가요를 틀고 드라이브에 나서며 자유를 즐기는 모습. 미용실에 가서 헤어스타일 변신을 하는 신지수는 “저거 하나에 괜히 공주가 된 것 같았다”고 오랜만의 외출에 신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지수는 걸그룹으로 데뷔 했던 사연도 밝혔다. 신지수는 “노래 부르는거 좋아하니까 해보자고 해서 했다”고 밝히며 아련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기도.

이와함께 신지수는 첫 외출에 나서서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수는 육아 때문에 마음 놓고 음식을 먹을 시간도 없었던 일상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절친과 여유로운 만찬을 즐기며 수다를 떨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종혁이 우현과 함께 대학로 여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해방타운 '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