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큰 결정 내린 유튜버 승우아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사입력 2021.12.07 5:51 PM
3년 만에 큰 결정 내린 유튜버 승우아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유튜브 '승우아빠' 채널

승우아빠가 3년간 자신을 응원해준 구독자들에게 감사인사와 식당 오픈을 예고했다.

지난 6일 승우아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년동안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승우아빠는 “시청자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에 대해 얘기를 드리고 싶어 영상을 찍어 본다”며 입을 열었다.

그가 말한 큰 변화는 레스토랑 오픈으로 인한 출근이었다.

승우아빠의 레스토랑 창업은 번아웃과 관련이 있었다.

3년간 유튜브에서 선보인 요리 콘텐츠 영상은 무려 500개. 승우아빠는 “가정용 버너, 에어프라이기로 할 수 있는 요리는 거의 다 했다. 더 이상 색다른 것을 하기가 쉽지 않아 막히게 됐다”며 차선책으로 유명 쉐프 식당에서 일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승우아빠는 “레스토랑에서 일했을 때 쓰던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보여드릴 수 없나 고민하게 됐다. 뭘 하려면 돈이 들어간다. 유튜브를 3년간 했는데 얼마는 벌었나 통장을 봤다. 근데 현타가 왔다. 놀랍게도 3년간 번 돈으로 김포 집 대출도 못 갚았다”고 설명했다.

주5일로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을 때보다 유튜브를 할 때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그는 “버는 족족 세금과 직원 월급이 나가니까 구질구질한 상황이 됐다. 팝업 레스토랑을 시원하게 열 수 있는 돈이 없더라. 한 번도 영상에 이런 이야기를 남겨둔 적이 없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승우아빠 유튜브 채널은 현재 10명의 직원에게 급여를 주고 나면 자금 상황이 넉넉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끝으로 승우아빠는 “원래 요리사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아 부업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건데 10년도 안되서 주방으로 들어갈 줄은 생각도 못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시청해주신 덕분에 이런 기회가 생겼다”며 “새로운 곳에서 재미난 것으로 찾아 뵙겠다”는 말을 남겼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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