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산다라박 "연예대상 인기상 수상, 얼떨떨했다"→공민지 생일축하 '끈끈 우정' [종합]

기사입력 2022.01.18 3:05 PM
'두데' 산다라박 "연예대상 인기상 수상, 얼떨떨했다"→공민지 생일축하 '끈끈 우정'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산다라박이 2NE1시절 활동 비화부터 예능 활약 소감까지, 솔직 토크를 펼쳤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두데 프렌즈’코너에선 산다라박과 함께 했다.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산다라박은 “제가 수상할 지 전혀 몰랐다. 제가 예능 시작한지 7년 됐다. 병풍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사람으로서 정말 아직은 예상 못했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얼떨떨했다”고 털어놨다. 

수줍어하던 과거와 달라진 점에 대해 “요즘엔 그래도 가끔씩 치고 들어가면 김숙 언니가 우쭈쭈 해주고 제가 메인 엠씨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생기고 하다보니까 후배들과 같이 하면 '내가 뭐라도 해야되겠다'고 생각하며 조금씩 늘어 온 것 같다”고 밝혔다. 

홀로서기 한 후에 처음 받은 상이었다며 “제 이름으로 혼자 받는 상은 처음인데 얼떨떨했다. 지금도 꿈같다. 예능 시상식인데 재밌게 안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런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해 안영미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소식좌’인 산다라박은 “저는 식탐은 있어서 많이 시키는데 못 먹는다. 한입 두 입 먹고 나면 배부드라. 그러면 같이 간 친구가 다 먹는다”라며 “김밥 서너 알 먹으면 배가 부르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먹을 거라고 조그맣게 말아 달라고 주문한다. 원래 양이 작다. 라면도 한 그릇 다먹은게 작년에 성공한 것 같다”고 소문난 '소식좌'의 면모를 드러냈다. 라면 한 그릇에 라면죽까지 먹은 게 가장 많이 먹은 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는 산다라박은 동안 비결에 대해 “요즘은 열심히 피부과를 다니고 있고 어쨌든 타고난 것도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2NE1으로 데뷔하기 전에 필리핀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가 대단했다고. 산다라박은 “같은 반 친구가 그 당시 오디션 프로가 유명했는데 구경할 겸 친구 따라갔다가 그 친구는 광탈을 하고 저는 2등을 했다. 그렇게 데뷔를 했다. 오디션에서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를 뽑는 거라 연기, 노래, 춤, MC까지 시켰다. 진짜 다 못했고 그냥 학생이 간 것이기 때문에 잘 못해서 만날 운 것 같다. 진솔함이 통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인기에 대해서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며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하루에 여러 군데 지방 스케줄 해야 하니까 광고주 분들이 헬리콥터를 빌려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자신의 이야기를 극화한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고. 산다라박은 “학생 때 너무 수줍음이 많아서 친구들이 말 시켜도 ‘하이’도 못해서 말을 못하는 아이로 소문날 정도로 수줍음이 많았다. 꿈이 가수라고 하면 다 놀리고는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2NE1 활동 시절 역시 떠올렸다. 야자수 머리로 화제를 모았던 산다라는 “아무 장치 없이 오로지 제 머리다. 워낙 당기다 보니까 그 이후로 머리숱이 없어진 것 같다. 진통제 없이 힘들었다. 왜냐하면 하다보니 욕심이 나니까 3단 야자수를 하는데 음악프로 하는데 하루종일 대기를 하니까 너무 아파서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날 생일을 맞은 공민지를 향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항상 어른스러운 민지야. 이따가 우리 저녁 먹기로 했지? 이따 만나자”라며 여전히 끈끈한 2NE1우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