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하가 ‘에스콰이어’ 2월호를 장식했다. 오랜만에 진행한 화보지만, 녹음실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뽐내며 예능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포토그래퍼의 주문에 따라 장난스러운 모습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오랜 방송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를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선 지난 12월 발표한 앨범 ‘공백’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하하는 10년 만에 앨범을 준비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무대 위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올해 안에 정규 앨범을 꼭 발표할 예정이죠”라고 덧붙였다. 정규앨범 역시 ‘공백’처럼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꿈도 내 비췄다.
최근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 대한 거론도 빼놓지 않았다. 원래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LOL)’ 콘텐츠를 만들면서 각종 단축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조회 수 때문에 롤 콘텐츠를 시작한 건 맞아요. 하지만 임하는 태도는 진심입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곧 구독자 100만 명을 앞둔 심정이 어떤지 묻자 “실감이 나질 않아요.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2016년 자메이카 차트 역주행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공백’ 수록곡 ‘알 순 없지만’을 녹음한 후 펑펑 울었던 이유는 ‘에스콰이어’ 2022년 2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하하가 자신의 소개 글을 읽으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집 마이 레코드’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스콰어이 제공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