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N분의 1게임의 우승자로 등극했다. 전소민은 미션을 수행하고도 생크림 벌칙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N분의 1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사전미팅 시간 중 N분의 1게임의 1라운드 집중력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세트에 들어서자마자 지적사항을 늘어놓는 전소민에 유재석은 “처음부터 집중을 못한다”며 웃었다.
이어 룰 설명 중에는 근육질의 남성이 등장해 섹시댄스를 선보였고, 전소민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남성이 상의를 탈의하자 비명을 지르며 리액션을 터뜨렸다.
룰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도 전소민은 “어떻게 집중하나. 나 너무 놀라서 실수할 뻔했다. 제모는 왜 하신 건가?”라며 황당해했다.
뒤늦게야 사전미팅이 사전미션이었음을 확인한 그는 “이럴 줄 알았으면 끝까지 다 볼 걸 그랬다. 다시 보고 싶다. 제대로 못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효의 집중력 테스트에는 닭살 연인이 등장해 애정행각을 벌였다. 그러나 수위 높은 스킨십에도 송지효는 연인이 아닌 제작진에 집중한 모습.
이에 런닝맨들은 “송지효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대단하다”며 입을 모았으나 정작 송지효는 “무슨 말을 한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조회수 높은 영상 찾기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전소민은 자신 있게 ‘전소민 하석진 키스신’을 검색했다. 이 영상의 1200만 뷰.
이에 전소민은 승리를 확신했으나 김종국이 이수현과의 듀엣, 송지효가 짐종국 출연으로 각각 2200만 뷰, 1600만 뷰를 달성하면서 3위로 밀렸다.
유재석은 “내가 콜라보를 많이 하지 않았나. 최근 BTS가 ‘유 퀴즈’에 나왔었다”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는 174만 뷰에 그쳤다. 다행히(?) 지석진이 20만 뷰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이제 남은 건 막판 뒤집기가 걸린 룰렛 돌리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양세찬이 탈락하면서 유재석이 기적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석을 지지했던 13인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전소민은 뽑기를 통해 벌칙자로 선정, 생크림 폭탄 벌칙을 수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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