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1박2일’을 통해 옛 은사를 만났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충남 공주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익명의 은사가 출연한 가운데 제자에 대한 첫 힌트는 ‘표현력이 좋은 학생’이었다는 것.
이에 문세윤은 자신 있게 손을 들곤 “그 시절 난 교무실에 불려 다니면서 선생님들의 성대모사를 했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학생이 ‘흡연자’였다는 두 번째 힌트가 주어진 가운데 이번엔 김종민이 나서 “우리 선생님이 확실하다”면서 ‘담밍아웃’을 했다.
마지막 힌트는 제자의 특기가 남 흉내 내기였다는 것. 이에 딘딘은 문세윤을 향해 “담배 피우다 걸렸나?”라고 짓궂게 물었고, 문세윤은 “걸린 적은 없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상대로 익명의 은사는 문세윤의 은사였다. 다만, 그는 학창시절 교사가 아닌 대학 교수였던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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