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황금 가면’ 차예련, 사생활 사진 유출 후 재벌가에서 쫓겨났다[종합]

기사입력 2022.05.23 8:30 PM
첫방 ‘황금 가면’ 차예련, 사생활 사진 유출 후 재벌가에서 쫓겨났다[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현대판 신데렐라에서 극성 시월드에 의해 버려진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황금 가면’ 차예련이 연이은 시련에 울부짖었다.

23일 첫 방송된 KBS 2TV ‘황금가면’에선 신데렐라 수연(차예련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수연은 SA그룹을 대표해 패션쇼를 진행했으나 인사 중 과거 사진이 공개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분노한 화영은 무대에 올라 수연의 뺨을 때렸고, 결국 수연은 화영에 의해 맨몸으로 쫓겨났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수연은 SA그룹 신입사원에서 후계자의 아내가 된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렸다. 진우(이중문 분)와의 결혼으로 재벌가에 입성한 수연은 특권의식으로 가득한 시댁 식구들 때문에 힘겨워하면서도 점차 결혼생활에 적응해갔다.

그러나 수연이 아들 서준을 낳았음에도 화영(나영희 분)은 수연을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는 중. 이날 유명 디자이너 유라(연민지 분)를 SA본가로 데려온 화영은 남편 선태(박찬환 분)에 “아들만 하나 더 있었어도 며느리 삼았을 텐데. 똑똑하고 센스도 있고. 진우 짝이면 얼마나 좋아. 너무 아까워요”라고 푸념했다.

이에 선태가 “서진 어미 앞에서 그런 말 마. 당신 며느리 서준 어미야”라고 만류했음에도 화영은 “아니요, 난 며느리로 인정한 적 없어요. 어디다 내 며느리라고 소개하는 자체가 수치니까. 회사 입사하자마자 진우한테 꼬리쳐서 임신한 거 봐요”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수연이 직접 화영의 생일파티를 진행한 가운데 수연은 유라로 인해 화영의 옷에 케이크를 엎는 사고를 쳤다.

사람들의 이목을 신경 쓴 화영은 “괜찮아, 많이 놀랐을 텐데 금방 정리해”라며 놀란 수연을 달랬으나 파티가 끝난 뒤엔 “일부러 사람들에게 망신 주고 싶었다면 성공했구나. 자꾸 까먹는 모양인데 나 너 며느리로 인정한 적 없다? 내가 살아 숨 쉬는 한 넌 절대 이 집안 며느리가 될 수 없어”라며 막말을 했다.

이도 모자라 “분해? 억울해? 그렇게 이 집안사람으로 살고 싶으면 날 없애던지. 이 집 며느리 되고 싶다며. 왜, 못하겠니?”라고 이죽거렸다.

화영만이 아니었다. 그의 딸 진아(공다임 분)는 화영, 유라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수연을 배척하고자 했다. 영어를 익힌 수연이 대화에 끼려 하자 “앞으로 프랑스어로 할까?”라며 조롱도 했다.

극 말미엔 수연이 차린 식사를 먹고 알레르기 증상을 일이크며 쓰러지는 화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황금 가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