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 아들의 엄마로서 사랑”→나한일X유혜영, 은혼식 준비 '달달' [종합]

기사입력 2022.06.17 11:13 PM
‘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 아들의 엄마로서 사랑”→나한일X유혜영, 은혼식 준비 '달달'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일라이와 지연수의 재결합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이며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선 재결합에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는 일라이와 지연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일라이는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지연수와의 재결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일라이는 “같이 안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어쨌든 이혼했으니까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라며 다투며 안 좋았던 옛날로 돌아가게 될 것을 우려했다. 

그는 “같이 사는 환경이 지옥 같으면 거기서 살고 싶겠느냐”라며 이혼 하고 미국에 돌아갔을 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선택한 새출발이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해야 한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지연수에게 살갑게 다가간 이유에 대해 "이혼했어도 너의 전 남편이고 나는 민수 아빠고 너를 보호해 주겠다는 가족으로의 약속 같은 거지 지켜주겠다는 거랑 남자 대 여자로서 재결합하는 거랑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일라이는 지연수와 민수를 어떻게든 보호하고 도와줄 거라면서도 “민수 엄마니까 사랑하는 거지, 여자로서는 사랑하지 않아”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연수는 재결합에 대해 일라이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지인들을 만난 지연수는 “나는 솔직히 재결합 생각이 컸었다. 왜냐하면 결혼생활 때 나도 다 잘하진 않았을 거 아니냐”라며 “다시 만약에 우리가 재결합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민수한테 하는 것처럼 좀 더 잘하고 싶었는데 ‘나 너 너무 좋아’하기엔 자존심 상하는 느낌도 있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재결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긴 한데 나는 이 사람의 사랑이길 바랐었다”라며 “그런데 이 결혼의 종지부를 찍은 이유는 이 사람한테 나는 공항 라운지 같은 느낌이었다. 새로운 그 사람만의 새로운 여정을 떠나기 전에 편안하게 쉬는...그러다 또 새로운 곳이 있으면 훅 떠나는 내가 이사람 인생에 라운지 같은 느낌이구나, 그런 생각에 이 결혼을 끝을 냈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만난 지 몇 개월도 안됐는데 이 사람이 떠나는 사람이라는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던 거고 어떤 선택을 하든지 존중을 하지만 그냥 내 마음에서 과거에 힘들었던 부분은 지우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의 입장차를 들은 MC들은 안타까움과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재결합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엿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나한일과 유혜영의 은혼식 준비 현장이 공개됐다. 단아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유혜영의 모습에 나한일은 광대승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은혼식 장소를 선택하기 위해 함께 발품을 파는가하면 웨딩드레스를 입어 본 유혜영의 모습에 나한일은 찐 감탄과 미안함을 금치 못했다.

나한일은 “당신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정말 예뻤어”라고 고백했고 유혜영은 “듣기 좋아”라고 말했다. 이에 나한일은 “그럼 천 번 만 번도 할 수 있다”고 사랑꾼 모드를 드러냈다. 함께 은혼식 기념 촬영을 하며 과거 드라마 ‘무풍지대’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는 두 사람의 찐 애정 행각이 MC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우리 이혼했어요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