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지구오락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첫 방송부터 터지는 극강의 대 환장 케미와 텐션으로 나영석 PD마저 넋아웃 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24일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 첫 방송됐다.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멤버로 발탁됐다.
이날 첫방송에선 네 멤버와 나영석 피디의 첫만남이 공개됐다. 이은지와 이영지가 만난 가운데 이영지의 괄괄한 모습에 이은지는 “건달이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지는 “우리 오늘 블랙핑크 조합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은지는 “난 제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영지는 “저랑 관련 없다”고 빠르게 손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마이걸 미미가 등장하자 이영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반기며 서로 상대팀의 적수였다고 특별한 인연을 소환했다.
또한 막내 아이브의 안유진이 등장하자 미미와 이은지는 즉석에서 아이브의 댄스를 열정 넘치게 소환하며 초면부터 미친 텐션을 드러냈다. 안유진은 민망함에 당황했고 이영지는 이은지와 미미의 저세상 텐션에 “약간 실성하신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막내 안유진의 모습에 이영지는 “근데 확실히 안광이 미쳤다. 돈 많이 벌 것 같다”고 말했고 자신들도 봐달라는 다른 멤버들에게는 “약간 풍파를 많이 겪어서 통달한 안광”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이 다 모인가운데 나영석 피디가 “프로그램의 제목은 지구 오락실”이라고 밝히자 멤버들의 숨길 수 없는 황당 표정이 폭소를 자아냈다. 비키니 옷장에 장판 온도조절기를 부착한 고차원적인 멀티버스 머신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더욱 황당해했다. 이어 랜덤플레이 댄스로 태국에서의 복장이 달라지는 가운데 복장 정하기 랜덤 플레이 댄스 게임 결과 2000년대 복장으을 소환하게 됐다.
첫 만남 후 다시 만난 네 멤버는 모두 Y2K 패션으로 중무장했다. 미미는 2005년 휴대폰 광고 모델이었던 이효리로 완벽 변신했고, 이영지는 벨벳 트레이닝복에 왕벨트를 찬 모습으로 그 시절 패션 종합세트를 선보였다. 안유진은 원조 인플루언서 반윤희 시그니처 포즈와 패션을 선보였다. 맏언니 이은지는 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 속 깜찍발랄 패션의 송혜교를 따라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멤버들은 “이건 아니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태국으로 간 멤버들의 게임 급발진 모드가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상 정확한 딕션으로 오답을 말하고 해맑은 표정을 짓는가하면, 나영석 피디까지 당황시키는 급발진 모드로 웃음을 선사했다.
‘줄줄이 말해요’ 게임에서 태국 요리를 걸고 ‘형으로 끝나는 말’을 답해야 하는 문제가 나온가운데 막내 안유진이 ‘호동이형’ ‘수근이형’이라고 답했고 이에 이의를 제기하자 이은지, 이영지, 미미가 “영석이 형 맞잖아”라며 쉴드에 나섰고 안유진 역시 언니들과 일심동체가 됐다. 막내 안유진까지 “영석이 형 왜그래”라며 폭주하는 대환장 케미에 나영석은 “내가 이런 느낌으로 섭외한 게 아니었단 말이야”라고 외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첫 방송에선 텐션 가득한 멤버들의 모습과 더욱 깊어지는 환장의 케미가 웃음을 자아내며 멤버들의 앞으로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구오락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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