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 골프를 즐기다가 지금은 중단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귀농한 청취자와의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청취자는 51세인 남편과 10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놀라며 “저는 아내와 나이가 8년 차이인데 저희 아내가 늙었다고 뭐라고 한다”라고 밝혔고 청취자는 “남편과 세대차이를 못 느낀다”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무래도 자연과 함께 하니까 기운이 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 레슨을 하고 있다는 청취자와 연결된 가운데 박명수는 “저도 골프를 예전에 좀 하다가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라디오 생방송도 있고 해서 골프를 안 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청취자는 골프의 장점에 대해 “무엇보다 같이 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귀중한 것 같고 좋은 관계를 쌓으며 운동도 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골프를 안치기 때문에 몇 명 못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너 골프 안 치잖아’하며 못 만나는데 저도 청취자 덕분에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