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임신 6개월에 형부와 불륜 빠진 신부

기사입력 2022.08.15 8:34 PM
언니 임신 6개월에 형부와 불륜 빠진 신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자신의 결혼식에 신부의 불륜 영상을 공개한 신랑의 복수극 사연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선 최악의 결혼식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식장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꿔야 할 신랑신부. 이날 프리젠터 박지민 아나운서는 신랑이 아내의 불륜을 폭로하기로 결심하고 결혼식에서 불륜 영상을 공개한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식 도중 신랑이 준비한 영상이 소개되자 하객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사랑의 순간이 아닌 신부가 다른 남자와 침대에서 불륜행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신부는 부케를 던지며 신랑에게 분노, 결국 몸싸움까지 갔고 결혼식장은 난장판으로 바뀌었다. 

박지민은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이른 커플”이라고 소개하며 “신랑이 신혼집 수리를 위해 공사 확인용으로 CCTV를 설치했는데 CCTV에 신부의 불륜 행각이 찍혔다”고 영상이 찍힌 사연을 전했다.

이상민은 “결과적으로 세상에 알려졌으니까 여자입장에선 그 피해의 명예훼손에 대해 따질 수 있지 않나. 웬만한 이유가 아니고서야”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박지민은 “신랑이 결혼식장에서 꼭 틀어야 했던 이유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놀랍게도 불륜상대의 정체는 신부의 형부였다며 “더 충격적인 것은 신부의 언니가 임신 6개월이라는 것이다. (불륜상대인 형부는) 아내가 임신6개월인데 처제랑 신혼집에서 불륜을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태국에서 벌어진 황당 결혼식 사연 역시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하는 와중에 신랑의 어머니와 신랑의 부인이 등장하는 막장드라마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경찰공무원인 남편 사룬유와 아내 니파판은 어린 나이에 결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16년차 부부였다고. 어느 날 시어머니가 니파판을 데리고 한 결혼식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고 있는 현장을 덮쳤다. 시어머니는 아들의 머리를 치며 분노했지만 결혼식은 중단되지않고 계속 이어졌다. “내 남편인데 어쩌려고 이러느냐”는 아내의 분노에 남편은 “나가라. 당신은 초대된 손님이 아니다”고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 내연녀의 아버지 역시 혼을 내기는커녕 결혼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내연녀는 사룬유가 유부남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다 받아들이고 결혼식을 했다는 것. 불륜도 모자라 결혼식까지 치룬 남편 행각에 아내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에 이르렀지만 니파판은 이것을 계기로 180도 인생역전을 했다고. 니파판이 남편의 불륜 현장을 찍어 SNS에 공유한 영상이 태국 전역에 퍼져나갔고 이를 안타까워한 의사에 의해 니파판은 다이어트와 성형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눈부신 미녀로 변신, 홀로서기에 성공한 니파판은 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김지민은 “남편이 불륜녀와 한 결혼식이 니파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셈”이라고 말했고 양재웅 역시 “전화위복이 됐다”라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장미의 전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