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써니가 ‘집순이’라이프 스타일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JTBC ‘소시탐탐‘에선 아티스트 써니를 위한 스태프 피타니의 힙파니 투어가 펼쳐졌다. 티파니는 집순이로 유명한 써니에게 “오늘은 힙하게 만들어주려고 힙파니 투어를 계획했다”라며 먼저 한강 뷰 식당을 찾아 힙스터들의 감성을 소환했다.
한강 뷰를 바라보며 맛있는 맥주와 고기를 구워 먹으며 ‘힙한 감성’을 충전하는 두 사람. 티파니는 “너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고 진지토크를 시작했다.
티파니는 “우리가 소녀시대 활동할 때 밝고 쾌활한 스타일이었지만 알고보니 너와 나는 집순이들이다. 나는 멘탈 건강을 케어하는 걸 많이 이야기하고 표현했기 때문에 내가 나의 동굴 속에 들어갈 때 ‘걱정하지 마’라고 주변에서 걱정하지 않도록 표현했지만 너는 정말 아무도 몰라서 널 끄집어 내야했다”고 밝혔다. 집에 틀어박히면 연락이 두절되는 유형이라는 것.
이에 써니는 “(집순이여도)나는 잘 살아. 나는 집에서 조용히 지내는 게 나의 행복이다”라며 “나만의 공간에 있을 때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지 않나. 그런 것들이 편해지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어렸을 때 치열하게 살다보니까 그런 면이 없잖아 있는 것 같다”라며 안정감이 좋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강뷰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에스프레소 바에서 커피를 못 마신다며 자몽에이드를 먹겠다는 써니와 당황하는 티파니의 좌충우돌 힙스터 도전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소시탐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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