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흙수저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원과 부모 체인지 시도 '강렬 포문' [종합]

기사입력 2022.09.23 10:13 PM
‘금수저’ 흙수저 육성재, 금수저로 이종원과 부모 체인지 시도 '강렬 포문'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육성재가 금수저로 운명을 바꿀 결심을 했다. 

23일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가 첫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선 흙수저로 살고 있는 이승천(육성재)과 금수저지만 아버지 황현도(최원영)의 압박에 힘들어하는 황태용(이종원)의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승천은 절친한 친구가 돈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에 절규하며 부자가 되기 위한 욕망을 불태운다. 굴욕을 견디고 맷값으로 번 돈까지 악착같이 모았다. 도신그룹 후계자이지만 아버지의 기대와 속박에 역시 숨막혀하는 황태용은 웹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의 앞에서 그가 “널 증명할 기회는 주어질 때 잘하는 게 좋을거야. 물론 주어진 기회를 버리는 것도 네 자유다. 그러나 책임은 져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겠지”라고 말했고 황태용은 힘들어하며 약병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심부름차 황태용의 집에 레포트를 전해주러 가던 이승천이 어떤 신비한 할머니에게서 금수저를 사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냥 금수저가 아니라 부자가 될 수 있는 금수저라며 “부모 바꿀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 가능하다. 너와 동갑인 애 집에 가서 수저로 세 번만 먹으면 걔 부모가 네 부모가 되는거다”라고 말했다. 

“낳아준 부모를 누가 바꾸냐”라는 질문에 할머니는 “선택의 순간에 서 보면 알게 되겠지. 부자 되고 싶지 않냐”고 말했고 결국 금수저를 구입했다. 황태용의 저택을 찾은 가운데 심부름을 마치고 돈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승천은 우연히 그의 집에서 밥을 한 번 먹게 됐다. 이승천은 부자가 되기 위해 도신건설 황태용의 부모를 자신의 부모와 바꾸고자하는 욕망을 품었고 아버지가 요구한 보고서 때문에 힘들어하는 황태용에게 접근했다. “너만 괜찮으면 내가 도와줄까”라고 말하며 그를 도와주며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황태용은 “잠도 실컷 자고 웹툰도 실컷 보고 제 맘대로 쓸수 있는 시간도 있고 엄마도 있을 것 아니냐”고 이승천을 오히려 부러워했다. 

그런 가운데 황태용의 집에서 라면을 먹으려던 이승천의 모습을 황현도가 목격했고 황현도는 이승천을 못 마땅해했다. 결국 이승천은 라면을 수저로 퍼먹었다. 이후 황현도는 태용이 쓴 보고서가 이승천이 쓴 것임을 알게 됐고 이승천을 해결하라고 압박했다. 결국 황태용은 이승천이 자신을 압박해 돈을 뜯어냈다고 모함했다. 이승천은 황태용을 만나 옥신각신하던 도중 물에 빠질 위기를 맞았다. 승천이 물에 빠지자 태용이 물속으로 들어가 그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119에 전화를 걸던 태용은 마음을 바꿨고 이어 물 밖으로 허겁지겁 나갔다.

간신히 살아남은 이승천은 버려진 금수저를 찾아냈고 태용의 집을 찾아가 현도에게 “부탁이 있어서 왔다. 밥 한번 먹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으로 그가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