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라디오 DJ로 깜짝 변신했다.
27일 MBC 표준 FM ‘별이 빛나는 밤에’에 뷔는 휴가를 떠난 김이나를 대신해 박효신과 함께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뷔는 “저는 라디오에 많이 출연한 적도 없고,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게 됐다. 제가 DJ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3년 전 한 팬분이 태형이가 밤 라디오의 DJ가 되어 목소리를 들려준다면 심한 불면증을 이겨내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쓴 편지를 읽고 라디오 DJ가 되고 싶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뷔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부산에서 열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 한 콘서트보다 두 배는 멋질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요즘 마음 아픈 일이 있냐’라는 질문에 “부산 콘서트다. 솔직히 얘기 드리자면 저희도 공연을 안 한지 몇 개월 지나다 보니까 체력이 안 된다. 그래서 다시 또 텐션을 업해야 한다는 게 힘들다. 하지만 재밌다”라고 밝혔다.
한편 ‘별이 빛나는 밤에’는 DJ 김이나가 라디오 진행 후 처음으로 일주일 휴가를 떠났다. 이에 박효신이 지난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페셜 DJ를 맡는다. 방탄소년단 뷔는 27,28일 박효신과 함께 더블 DJ로 나선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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