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어디갔어?" 한드 불법 서비스 中 사이트 초토화 [룩@차이나]

기사입력 2022.09.28 10:30 AM
"우영우 어디갔어?" 한드 불법 서비스 中 사이트 초토화 [룩@차이나]

[TV리포트=박설이 기자]한국 TV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는 중국 사이트에서 한국 드라마가 대량으로 사라져 중국 네티즌들이 패닉에 빠졌다.

28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불법으로 서비스하던 한극TV'(韓劇TV)의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이후 서비스 중이던 많은 인기 드라마들이 사라졌다.

서비스를 중단한 드라마 중에는 '작은 아씨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최신작부터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인기 드라마들이 포함돼 있어 중국 네티즌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중국에서 해당 한국 드라마들을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를 접하려면 불법 시청이 불가피하다. 

플랫폼의 불법 서비스 중단에 중국 SNS 웨이보에는 '한국 드라마'(韓劇)가 화제의 검색 키워드로 등장했다. 중국의 한국 드라마 팬들은 "어제 '응답하라 1988' 보기 시작했는데 오늘 2화를 못 본다" "'사랑의 불시착' 10회까지 봤는데 이제 어디서 보지?" "어느 플랫폼에서 봐야 하나?" "어제 저녁까지 볼 수 있었는데 오늘 왜 이러나"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량의 한국 드라마가 서비스되지 않는 데 대해 한극TV 측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한소권'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다"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 페이지가 조정될 수 있으니 서비스가 복구될 때까지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한극TV,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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