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지원이 고두심의 젊은 시절과 손녀의 모습으로 1인 2역을 펼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하지원과 강하늘의 1인2역 변신이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이 드라마는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서 강하늘은 2020년대 댄디한 매력의 연극배우 유재헌과 1950년대 전쟁을 겪는 금순의 남편 종문으로 변신했다. 특히 북한군 옷을 입고 있는 종문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하지원은 함경도 피난민인 젊은시절 자금순의 강단있는 모습과 함께 현재 유능한 호텔 총지배인이자 금순의 손녀인 박세연의 당당한 매력까지 두루 드러낼 예정이다. 1950년대와 2020년대를 오가며 각각의 인물들을 빚어낼 강하늘과 하지원의 1인 2역 명품연기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두 배우의 1인 2역이 작품의 섬세한 매력을 하드캐리할 것”이라고 전하며 “두 배우의 다양한 변신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커튼콜’이 주는 시청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커튼콜’은 오는 10월 31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 =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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