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너무 바쁘네

기사입력 2022.11.24 4:57 PM
서현우 너무 바쁘네

[TV리포트=박설이 기자]서현우는 2022년에 쉴 틈이 없었다.

서현우가 스크린부터 안방극장, 로코부터 스타일리시 현실 누아르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했다. 그간 쌓아온 내공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맹활약했다. 올해만 7개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과 시청자를 만났다.

서현우는 올해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모럴센스’의 황 팀장 역으로 시작해 2022년을 꽉 채웠다. 이어 '헤어질 결심'부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까지, 바쁘게 지낸 서현우의 2022년을 돌아본다.

# ‘헤어질 결심’

서현우의 비주얼 변신이 가장 돋보인 작품은 단연 ‘헤어질 결심’이다. 작품을 위해 24kg을 증량한 그는 서래(탕웨이 분)가 재혼한 중국인 사철성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국인이라는 캐릭터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탕웨이에게 3-4시간 중국어 과외를 받으며 노력한 끝에 원어민처럼 중국어를 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 ‘썬더버드’

서현우가 재평가된 작품은 ‘썬더버드’다. 서현우는 원톱 주연으로 나서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받았다. 극중 강원도 정선 사북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태균 역을 맡아 돈을 향한 인간의 절박한 욕망을 리얼하게 그려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숨겼던 욕망을 드러내며 지루할 틈 없는 빠른 전개 속 긴장감을 선사했다.

# ‘정직한 후보2’

극중 얍삽하면서 센스 있는 도청 건설교통과 국장 조태주 역을 맡은 서현우는 공무원 캐릭터를 연기하는 동안 진짜 공무원들이 직장 동료로 착각할 정도로 ‘공무원 매소드 연기’를 펼쳤다. 작품에 참여하며 공무원들의 행동과 옷차림을 면밀하게 관찰해 이 모든 걸 하나의 캐릭터로 완성했다는 그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는 공무원답게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강원도청의 일잘러 조태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라미란과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 ‘세이레’

참신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이레’에서 우진 역을 맡은 서현우는 또 한 번 그의 연기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서현우가 그려내는 다채로운 감정 연기는 ‘세이레’가 그려내는 각종 기이한 상황에 설득력을 더했고, 영화가 담아내려는 이야기를 정확하게 짚고 극을 이끌었다. 인물 내면에서 점점 몸집을 키워가는 공포심을 절제된 담백한 연기로 묘사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 tvN ‘아다마스’

드라마에서의 활약상도 화려했다. tvN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권현조 역을 맡은 서현우는 대내외적으로 양면성이 짙은 인물을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상황에 따라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의 텐션을 유연하게 조율하는 것은 물론 극의 무게감을 잡는 동시에 다중적인 면모를 지닌 빌런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인간미 넘치는 매니저 김중돈으로 분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극중 배우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사려 깊은 마음과 진한 인간미를 풍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에 더해진 서현우만의 매니저 연기는 극에 진정성을 불어넣고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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