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보기드문 강마에 '살인 미소들'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베토벤 바이러스’ 보기드문 강마에 '살인 미소들'

   

[TV리포트] 강마에의 미소가 대한민국을 들썩이고 있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는 입만 열면 폭언에 무뚝뚝한 표정을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빈정대거나 분노하는 장면은 자주 등장하지만 미소 띤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10회까지 방영된 장면 중 강마에의 미소만 모았다.

첫 번째 사진 왼쪽은 합창 교향곡 공연 후 드라마의 주제를 강마에의 내레이션으로 표현한 장면이다. 그 옆에 사진은 귀가 들리지 않는 악장 두루미(이지아)를 향해 ‘이봐, 쌈닭! 여기 봐야지’라며 말을 하듯 쳐다보는 장면이다.

두 번째 사진은 두루미에게 사탕이라며 풍선껌을 건네는 장면이다. “껌을 녹여 먹으면 귀에 좋다”고 장난치는 강마에. 세 번째 사진은 두루미의 ‘과자넣기’ 몸 개그를 보고 난 뒤 강마에가 폭소를 터뜨리는 장면이다.

네 번째 사진은 초등학생 관객들이 떠들자 ‘생활 속에 녹아있는 클래식’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클래식 요정론’을 설명하고 있다. 다섯 번째 사진은 강마에가 두루미에게 “입에 과자 넣는 거 말야 건우도 보여줬어?”라며 물으며 즐거워하는 장면이다.

마지막 사진은 시향 단원들이 요구하는 사과 대신 강마에식 설득을 한 후 두루미를 달래는 장면이다. 강마에가 시향 단원들에게 사과하는 게 마음 아팠던 두루미는 연습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틈으로 강마에를 보고 있었다. 두루미를 사랑하게 된 강마에는 두루미가 우는 게 보기 싫었다. 강마에는 두루미에게 “됐지? 이제 울지마”라며 말을 한 후 엷은 미소를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