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포토] '압록강은...' 김여진 눈물연기 '가슴 찡'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깜짝포토] '압록강은...' 김여진 눈물연기 '가슴 찡'
   
   
   

[TV리포트] 배우 김여진이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디며 남편을 한평생 기다린 여인의 슬픔을 눈물연기로 빚어냈다. 14일 방송된 SBS 창사특집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 김여진은 독일로 떠나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남편 이미륵을 한평생 기다려야 했던 조강지처 최문호로 분했다. 어린 나이에 다섯 살이나 아래인 남편에게 시집 온 문호. 젊은 시절 남편이 독일로 떠난 후 대문빗장을 늘 열어둔 채 오지 않는 그를 수 십년간 하염없이 기다렸다. 남편의 죽음소식을 듣고 압록강을 바라보며 한줄기 눈물로 회한어린 세월과 그리움을 담담히 드러내는 늙은 문호의 처연한 모습이 찡한 여운을 남겼다. '이산'에서 정순왕후로 악녀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드러냈던 김여진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 인내의 삶을 고스란히 떠안아야했던 문호 캐릭터의 슬픔과 한을 절제된 연기로 빚으며 흥미를 더했다. (사진=방송화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