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이미숙 정진영 파혼에 눈물.. 신파전개 끝?

기사입력 2012.05.15 11:22 PM
윤아, 이미숙 정진영 파혼에 눈물.. 신파전개 끝?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애틋한 중년로맨스를 그려냈던 정진영 이미숙의 파혼에 윤아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오수연 극본, 윤석호 연출) 16회에서는 윤희(이미숙)의 파혼선언과 동요하는 하나(윤아)와 준(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혼결심 후 인하(정진영)는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싶었을 뿐이라며 준에게 상처를 줄 마음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뒷사정을 모르는 준은 이미 상처투성이라며 자신의 처지를 토해냈고 인하는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인하는 따뜻하게 파혼마저 받아준 윤희에 “당신이 내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해요. 나를 좋은 사람이라 믿어줘서 고마워요. 내 인생에 당신이 있어 난 항상 기쁘고 고마웠어요. 그리고 당신과 행복했어요”라는 애틋한 진심을 전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 인하에 앞서 준과 하나에 파혼을 알린 이는 다름 아닌 윤희였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듣는 거보다 직접 말하는 게 옳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우리 그냥 서로 의지하는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요. 그게 서로에게 제일 좋을 거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인하의 뜻임을 간파한 준이 이유를 캐묻자 윤희는 “꼮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라고 일축했다. 이어 준으로부터 둘의 파혼 이유가 자신과 준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하나는 윤희에 “미안해”라고 눈물로 토해냈다.

그러나 사랑의 감정을 접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한테 정말 하고 싶은 말 없어?”라고 묻는 준에 “같이 있고 싶어요”라고 털어놓는 하나의 모습이 신파전개의 끝과 관계의 변화를 알렸다.

사진 = KBS 2TV ‘사랑비’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