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죠~ 리얼 맞습니다"

기사입력 2012.05.25 1:15 AM
"'런닝맨',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죠~ 리얼 맞습니다"

[TV리포트 황소영 기자]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담당하고 있는 조효진 PD가 ‘런닝맨’은 짜고 치는 쇼가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린 출연진이 방송이 시작되기 전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다. 리얼이다”라고 당당하게 해명했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음식점에서 ‘런닝맨’ 조효진 PD와 SBS 출입 기자들 간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이날 조효진 PD는 “‘런닝맨’은 짜고 치는 것 없이 정말 리얼이다. 본인의 캐릭터 때문에 멤버들이나 게스트가 조절하는 건 있을 수 있겠지만, 시청자를 속이는 것은 전혀 없다. 그래서 일부러 지난 20일 방송된 박지성 편 첫회는 녹화 날짜도 정확하게 문구로 공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효진 PD는 “녹화가 시작되면 멤버들에게 그냥 하라고 말한다. 제작진은 녹화가 들어가기 전 틀을 짜놓고 시작한다. 플랜A, 플랜B 이런 식으로 두 개 이상의 상황을 만들어 놓는다. 왜냐하면 실제 녹화 도중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두는 것이다. 특히 최근 방송됐던 1년만에 돌아온 유임스본스 편에서 김종국이 감옥을 탈옥했던 경우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밖의 상황이 워낙 재밌었기 때문에 감옥 안에 있는 사람이 나올 필요성을 못 느꼈던 제작진. 하지만 김종국은 용케 또 비밀번호를 풀고 나와 다른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어 반전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한편 ‘런닝맨’은 ‘미션 도시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예능 장르를 표방.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유재석 송지효 이광수 김종국 하하 개리 지석진 등 출연진이 게스트와 함께 쉴 새 없이 달리며 생동감 넘치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SBS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