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동쪽’ 돋보인 박해진 눈물 열연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에덴의 동쪽’ 돋보인 박해진 눈물 열연

   

[TV리포트] 연하남 박해진이 달라졌다. 배우 박해진은 KBS ‘소문난 칠공주’에서 설칠(이태란)을 짝사랑하는 연하남으로 등장, 30대 이상 시청자들에게 ‘박해진’이라는 이름보다 ‘연하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뒤 박해진은 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연기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박해진은 MBC ‘에덴의 동쪽’에서 악의 화신 신태환(조민기)의 아들 명훈으로 자라면서 나쁜 남자로 배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신태환의 악행을 고스란히 닮아가던 명훈(박해진)은 사랑하는 여인 지현(한지혜)과의 결혼으로 선한 본성을 찾게 됐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명훈은 낳아준 어머니와 가족들에 대한 본능적인 그리움과 길러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두고 고뇌했다. 

또한 아버지 신태환이 친부를 살해하게 만든 사실에 치를 떨었다. 명훈의 갈등과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해진의 눈물연기에 시청자들은 “연기에 감동했다”, “명훈이의 힘든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호평했다.

한편, 박해진의 명품눈물 연기가 돋보인 ‘에덴의 동쪽’은 29.4%로 시청률(AGB닐슨) 1위에 올랐다. SBS ‘떼루아’는 8.9%, KBS ‘그들이 사는 세상’은 6.6%를 나타냈다.